2005-07-06 15:54
건화물선 파나막스사이즈운임, 남미물량 감소로 하락세
컨선 용선료, 선형따라 상승과 하락 분리현상
건화물선시장의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이 남미 물량감소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KMI에 따르면 케이프사이즈운임은 운임하락에 대한 선주들의 저항으로 하락세로 접어들었다. 파나막스사이즈 운임은 남미물량 감소에 따라 성약이 감소한 가운데 하락세가 이어졌다. 핸디막스사이즈 운임은 유럽/극동항로의 용선수요가 감소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유조선의 시장의 경우 VLCC는 7월 선적예정인 원유가 80% 성약을 마무리했다.
VLCC운임은 성약이 증가함에 따라 상승했다. 하지만 7월 선적예정인 화물의 80%이상이 이미 성약이 마무리돼 큰폭의 상승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수에즈막스 운임은 중동수역 수에즈막스 시황이 견조함에 따라 서아프리카수역의 시황에 영향을 미치면서 보합세를 유지했다.
정기선시장의 컨테이너선 용선료는 선형에 따라 상승과 하락분리현상을 보이고 있다.
2000TEU급 이하 대부분의 선형이 용선수요가 줄면서 용선료가 하락했으나 250TEU 및 2500TEU급 등 용선료가 증가한 선형도 있었다.
중고선시장의 경우 건화물선 시장은 핸디막스급 및 핸디사이즈급 소형선을 중심으로 이루어졌으며 유조선시장은 거래가 위축됐으나 이중선체에 대한 수요가 강세를 보이면서 중고선가는 견조세를 유지했다. 해체선시장의 경우 중국, 인도시장의 침체현상이 지속되고 있으며 방글라데시 시장에서는 해체선 업체들의 해체선가 하락저항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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