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과 보스토치니를 연결하는 정기선 서비스에 울산항이 추가기항된다.
동해해운(
스케줄)은 오는 22일 페스코보이저(Fesco Voyager)호의 울산항 기항을 시작으로 부산-보스토치니간 서비스에 울산항을 주1회 정기적으로 기항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에 따른 운송루트는 보스토치니(월)-울산(수)-마산(목)-부산(금)-보스토치니(일).
동해해운 관계자는 "울산 현대자동차에서 나오는 화물이 많기 때문에 기존 부산에서 이들 화물을 선적하던 것에서 울산항 직기항체제로 서비스를 바꿨다"며 "대고객 서비스와 서비스경쟁력 차원에서 선주사인 현대상선과 페스코가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동해해운의 부산-보스토치니서비스는 페스코 보이저호와 막심 미하일로프(Maksim Mikhaylov)호가 격주로 운항하고 있으며 이중 막심 미하일로프는 보스토치니를 지나 블라디보스토크까지 운항하고 있다.
동해해운은 지난 91년 현대상선과 페스코(Fesco=Far-Eastern Shipping Company)가 합작해 설립한 한-러서비스 전문 대리점선사다.
<이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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