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6-08 17:13
허치슨, 부산항 야드크레인 5단적재로 업그레이드
한국허치슨터미널(HKT)은 부산항 물량 증가에 대비하고 효율적인 온도크 서비스를 위해 야드크레인의 하역능력을 기존 4단적재에서 5단적재로 업그레이드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8일 밝혔다.
HKT는 감만터미널(HGCT)의 경우 작년 2월부터 올 5월까지 15개월 동안 야드크레인 10기를 4단적재에서 5단적재로 향상시키는 개조공사를 벌여 일시 장치능력을 18% 향상시켰다.
자성대 부두(HBCT)는 5월부터 야드크레인 17기를 5단적재로 개조하는 공사를 시작했으며 내년말까지 신규 야드크레인 16기를 추가도입, 5단적재 야드크레인을 33대로 늘릴 계획이다. 이에 따라 야드장치율은 기존보다 16% 늘어나게 된다.
HKT 관계자는 "개조작업으로 현재 부산항의 고질적인 문제인 장치장 부족을 해결하고 부두와 외부 야적장간 셔틀운행을 최소화해 교통량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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