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24 13:13

K-Line·양밍, 유럽·북미로 펜듈럼 서비스 분리 계획

K-Line과 양밍은 유럽·북미로 펜듈럼 서비스를 분리할 계획이다. American Shipper에 따르면 일본의 K-Line과 대만의 양밍사는 ‘CKYH'그룹 차원에서 실시해 오던 북미서안/아시아/유럽/아시아/북미서안의 펜듈럼서비스를 별도의 북미 및 유럽항로서비스로 분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분리되는 2개 서비스는 각각 북미항로 PSW-1 및 유럽항로 AES-1의 명칭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들 서비스의 운항선대는 각각 5척 및 8척의 선박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기존 서비스선대의 12척과 추가로 용선하는 1척의 선박이 투입될 계획이다.

기항항만은 PSW-1서비스의 경우 북미서안의 롱비치 및 오클랜드항과 아시아의 Ningbo, Xiamen, Yantian 및 홍콩항을 중심으로 운영되며 AES-1 서비스는 유럽지역의 펠릭스토우, 로테르담 및 앤트워프항, 중동/지중해의 Port Said항, 아시아의 상해, Ningbo, Yantian, 홍콩 및 고베항 등을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K-Line 및 양밍사가 기존 펜듈럼서비스를 이같이 2개 직항서비스로 분리하는 것은 미국 서부 연안에서의 항만적체 현상으로 발생할 가능서이 큰 운항차질이 유럽항로까지 파급되는 위험을 적극 방지하기 위해 추진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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