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5-06 16:41
경남발전연구원이 내년 1월 신항 개장을 앞두고 신항의 명칭과 행정구역 획정 등 현안 조기 해결을 위해 '진해신항만발전전략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운영한다.
6일 경남도와 경발연에 따르면 이 TF는 행정부지사를 단장, 경발연 원장을 부단장으로 하고 학술연구팀과 법률자문팀, 기획홍보팀, 행사추진팀, 건설지원팀 등으로 부서를 구성키로 했으며 TF팀에는 민간단체 관계자와 변호사, 교수, 경발연구원 연구원, 공무원 등이 참여한다.
TF는 신항 개장을 앞두고 항만명칭과 행정구역 획정, 배후도로.철도 건설 등 항만 인프라 구축, 배후부지 확대 문제 등 현안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방안 모색과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TF는 또 신항의 역할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파급 효과, 신항만의 효율적인 관리운영, 물류수송체계 등 정책개발 및 학술 연구, 항만물류 전문인력 양성, 항만 관련 대도민 홍보행사 지원 등도 맡게 된다.
이 TF 구성문제는 신항 명칭을 놓고 부산시와 첨예한 대립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최근 경남도, 진해신항만발전범도민추진위원회와 경남도의회 진해신항만대책위원 등과의 간담회 과정에서 합의됐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