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20 10:49
허치슨, 시간당 컨테이너 처리 국내신기록 달성
지난 18일 한국허치슨터미널이 운영하는 허치슨 감만컨테이너터미널(HGCT)이 17일 현대 내셔널호에 대해 시간당 본선하역기준으로 180.4박스의 생산성을 기록, 국내 신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월 20일 이 터미널에서 갱신한 시간당 본선하역기준 171.2박스의 생산성을 2달여 만에 재갱신한 기록.
이날, 한국허치슨터미널은 HYUNDAI PATRIOT호에 갠트리크레인 4기를 투입하고 트윈 디스패치와 듀얼 사이클 작업을 실시해 이 같은 기록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날 기록은 2002년 허치슨사가 부산과 광양항등 국내에 진출한 이후 생산성 증대를 위해 지속적인 운영시스템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향후에도 생산성증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180.4박스란 컨테이너 선박이 접안 후 1시간 평균 하역한 컨테이너 박스의 수를 말하는 것으로, 이는 터미널 평가기준의 중요한 요소 중 하나다.
<부산=김진우 기자>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