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4-11 18:10
세계 3대 해운사인 대만 에버그린 해운이 대만 해운업계중 처음으로 중국 지사 설립 허가를 받았다.
11일 대만 일간 공상시보에 따르면 에버그린 그룹은 이탈리아 소재 자회사인 LT(Lloyd Triestion) 컨테이너가 최근 중국 지사 설립 허가를 받음에 따라 선전(深천<土+川 >)과 상하이(上海)에 각각 지사를 두기로 했다.
LT사는 이와함께 오는 6월 저장(浙江)성 닝보(寧波) 베이룬(北崙)항에 중국 진출 대만 기업들을 위한 첫 전용 부두 2개(제5, 제6 부두)를 완공할 계획이다.
에버그린은 베이룬항 외에 칭다오(靑島)와 다롄(大連)항의 컨테이너 부두 진출 여부를 올해 중 결정할 예정이다.
대만의 다른 해운 업체들도 중국 지사 설립을 양안 항운 직항보다 더 간절히 원해왔기 때문에 이번 에버그린의 중국 진출에 따른 대책 마련에 부심 중이다./연합뉴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