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4 11:29

한진·세방 부두운영 일부통합

부산 감만, 광양1단계 통합관련 mou체결


부산 감만부두와 광양 1단계 부두 중 한진과 세방 터미널이 올해 하반기부터 통합 운영된다.

24일 해양부에 따르면 한진과 세방은 25일 오후2시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양해서(MOU)를 체결할 계획이다. 이 자리엔 양측 운영사 대표와 해양부 등 관계자가 참석한다.

부두의 실제 통합운영은 세부적인 통합 절차를 거친 뒤 하반기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통합방식은 통합 신설법인을 설립하는 형태가 되며, 신설법인의 지분구성과 업무범위 등은 운영사간 협의를 통해 결정된다.

신설 법인은 하역서비스 제공과 선석 배정, 게이트 관리 등 터미널 운영 전반을 총괄하게 된다. 나머지 터미널 운영사인 대한통운과 허치슨도 선석통합 논의를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

해양부는 부두를 통합 운영할 경우 재항시간 단축 등으로 감만은 최대 119억원, 광양은 최대 79억원의 효과창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통합을 통해 확보된 여유선석에 신규선박을 유치할 경우 각각 최대 355억원, 402억원의 신규 편익이 발생하게 된다.

각각 4선석으로 이뤄진 감만부두와 광양 1단계 부두는 그동안 세방·한진·대한통운·허치슨 등 4개 운영사에 의해 1선석씩 분리·운영돼왔다. 그러나 이러한 체제는 대형선 기항 급증과 항만간 경쟁 격화 등 급격한 항만환경 변화에 적절하게 대응하지 못하는 등 여러가지 문제점을 안고 있다는 대내외적 지적을 받아 왔다.

지난해 8월 CMA의 8000 TEU급 선박이 부산항에 처음으로 기항하는 등 주요 선사의 대형선 기항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으나 단일선석 체제는 350m의 여유공간 밖에 확보하지 못해 340m에 달하는 8000 TEU급 선박을 유치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해양부는 설명했다.

또 단일선석 운영은 부두 운영의 효율성을 낮추고 하역장비의 공동활용을 막아 부산항과 광양항의 생산성과 경쟁력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이기도 하다. 셔틀운송과 재선적 등에 소요되는 TEU 당 약 3만2000원의 추가비용과 교통체증, 공해 등도 문제점으로 꼽혔다.

이에따라 이용선사 24개사를 대상으로 한 최근 설문조사 결과 84.2%가 통합에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같은 문제점을 해소하고 항만 경쟁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키기 위해, 그동안 운영사 임원급으로 선석통합을 위한 워킹그룹을 구성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해왔으며 그 결과, 세방과 한진이 먼저 선석통합에 합의하게 됐다.

해양부 관계자는 “이번 통합은 부산항과 광양항의 운영시스템을 획기적으로 개편해 항만 생산성을 향상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항만건설 등 하드웨어의 확충과 더불어 선석통합 등을 통해 터미널 운영시스템을 개선하게 되면 고부가가치 항만으로 거듭나게 돼 인접국과의 중심항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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