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21 17:02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 수출위해
신동규 한국수출입은행장은 지난 3월 17일 프랑스 파리에서 세계 2위의 컨테이너선사인 스위스의 MSC사의 지앙뤼지 아폰테회장 및 프랑스의 대표적 상업은행인 BNP 파리바 은행의 보두엥 프로 행장과 MSC사가 발주하고 대우조선해양이 건조하는 84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4척의 수출지원을 위한 총 1억8천8백만달러 상당의 융자계약에 서명했다.
이번 계약은 스위스 해운회사에 대한 수출입은행 최초의 금융지원으로서 지난해 프랑스 최대 해운회사인 CMA-CGM에 대한 금융지원에 이어 OECD 선진국에 대한 금융지원을 통한 선박수출 대상국 다변화 노력의 결실이다.
특히 프랑스의 대표적인 상업은행인 BNP 파리바를 협조 융자기관으로 참여시킴으로써 최근 세계 선박금융시장에서 선두주자로 발돋움하고 수출입은행의 위상을 재확인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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