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3-14 18:19
방제조합, 한진중공업에 기중기선 운영기술 전수
15일 '한진호' 운영계약 협약식 체결
한국해양오염방제조합(이사장 박재영)과 한진중공업(대표이사 홍순익)이 15일 오후 6시 부산 코모도호텔에서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3천t들이 해상기중기선 '한진호'의 관리·운영계약에 대한 협약식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식은 한진호에 대한 2년간의 관리·운영계약을 방제조합에 의뢰한다는 내용.
방제조합은 그간 '설악호'를 장기운영해오면서 기중기선 운영노하우를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았다.
방제조합이 한진호를 수탁 관리함에 따라 공기업에서 민간기업 사업을 최초로 관리·운영하는 사례가 됐다.
방제조합은 지난 2000년 2월부터 5년간 한진중공업과 설악호 장기사용계약을 체결하여 한진중공업에서 건조하는 신조 선박 블록탑재작업을 수행해오고 있다.
기존 해상기중기선은 유압에 의해 수동으로 작동해 워밍업 시간이 길었으나 한진호는 전기에 의해 전자동으로 작동해 신속한 작업이 가능하며, 자동으로 밸러스트를 유지해 작업중 안전성을 확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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