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20 16:25
한국투자증권은 2일 중국의 물동량 증가에 힘입어 해운업황이 2006년까지 호황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송영선 연구원은 “내년에도 중국 중심의 물동량 증가율이 선복량 증가율보다 높고 이에따라 컨테이너선 운임도 높은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송 연구원은 “해운업체는 올해 큰 폭의 실적 호전으로 배당률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며 “현재 도입이 추진중인 톤세 제도는 해운업계의 법인세 부담을 줄여 실적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해운업체 가운데 투자 유망종목으로는 한진해운을 꼽고 내년에도 실적이 호전될 것이라는 전망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2만5천700원에서 3만2천5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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