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2-08 09:56
부산시는 올해 '부산 수출대상'의 대상 수상업체로 ㈜한진중공업(대표 홍순익)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중대형 컨테이너선과 액화천연가스 운반선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한진중공업은 선주의 요구에 부합하는 주문형 생산체제를 구축, 독일과 파나마, 인도 등 새로운 시장개척에 성공해 10월말 현재 5억1천317만7천달러의 수출실적을 올려 작년동기 대비 768.4%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또 우수상에는 선박엔진부품업체로 핵심부품인 메인 베어링의 국산화에 성공한 대창중기공업㈜, 직조기계를 국산화해 유럽CE마크를 획득한 선우섬유자동화와 자동차용 고무제품을 미국GM사에 직수출하는 ㈜팬트라무역상사가 각각 선정됐다.
9일 오전 부산무역의 날 행사에서 있을 시상식에서는 수출증대에 이바지한 기업인과 근로자 등 47명이 산업훈장과 포장 및 정부 표창을 받고, 대우정밀㈜이 3억불 수출탑을 받는 등 84개 기업이 수출탑을 받게된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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