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1-30 10:23
한국산 제품의 국제 경쟁력 향상 등으로 올해 한국의 수출이 급증한 가운데 중국, 일본, 대만, 싱가포르 등 한국의 경쟁국들도 수출이 올해 대폭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가 매주 발간하는 '무역리뷰' 29일자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해 동아시아 경쟁국들은 올들어 지난 9월까지 지난해 동기 증가율을 초과하는 수출 증가율을 기록했다.
특히 중국은 한국과 함께 30%가 넘는 수출 증가율을 보였다.
동아시아 경쟁국들의 수출 증가는 고유가, 달러가치 하락 등 수출 악재 속에 달성된 것이다.
올들어 지난 9월까지 각국 수출 증가율은 한국 35%, 중국 35.3%, 일본 22.1%, 대만 24.2%, 싱가포르 25.3% 등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의 수출 증가율은 한국 19.3%, 중국 34.6%, 일본 13.2%, 대만 10.4%, 싱가포르 15.2% 등이었다.
수입 역시 모든 국가에서 두자릿 수 증가를 보여 중국 37.8%, 대만 34.3%, 태국 30.1%, 싱가포르 29.2%, 말레이시아 28.5%, 한국26.2% 등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무역수지를 보면 한국과 일본은 흑자가 확대됐으나, 대만과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보다 높은 중국은 흑자가 축소됐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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