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02-14 18:05

[ 외신 안테나 ]

확장을 꾀하는 대만의 정기선사
중국, 대만과 직항 서비스 개시

세계적으로 선복과잉이 논란이 되고, 운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대만의
에버그린과 양밍은 중국본토와의 서비스 개시를 눈앞에 두고 새로운 서비
스 개설 혹은 기존의 서비스확충을 꾀하고 있다. 대만과 중국은 지난 수요
일 제한적으로 직항서비스 개시에 동의했다. 이것은 1949년 이후 처음있는
일이며 중국에 한 정부관계자는 이 관게가 곧 발전해갈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두나라의 정부와 해운 관계자는 홍콩에서 다섯시간동안 회담을 가졌고 성
공적인 합의에 대해 환영했다.
대만의 Kaohsiung항과 중국의 Fuzhou 그리고 Xiamen항간의 서비스는 향후
2∼3개월내에 시작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대만의 정기선사들은 선대정비에 주력하면서 선대규모를 확대시
키고 있다.
에버그린의 George Hsu사장은 최근 U型이라 불리는 5천3백24TEU 포스트 파
나막스형 컨테이너선 8척의 발주계약을 6억달러(U$)로 일본의 三菱重工業
과 정식 계약할 예정이라는 것을 밝혔다. 이중 이미 5척을 三菱重工業에
발주했는데(1996년5월부터 1997년4월납기) 이 가운데 3척은 인수가 끝난
상태이다. 또 에버그린은 三菱重工業에 D型이라는 4천1백73TEU형 컨테이너
선 10척(납기1997년7월∼1998년10월)도 발주해 놓고 있다. 이외에 A型이라
불리는 1천1백62TEU 컨테이너선 14척이 건조중이다.
이 14척중 3척은 에버그린향, 나머지 11척은 유니글로리향이다.
현재, 에버그린의 보유선대는 81척으로 이외 20척을 챠터(용선)하고 있다.
건조중인 선박은 27척이며 1998년말까지 모두 준공되면 보유선대는 108척
으로 확대되며 적재능력은 25만TEU가 된다. 이 新조선은 금년 초에 이탈리
아의 로이드 Triestico社와 협조하여 극동/지중해 항로를 포함해 현재 운
항중인 12개항로의 서비스 확충및 재편을 위해 순차 투입해 갈 예정이다.
『우리는 이미 세계 일주항로를 확립하고 있다. 앞으로는 점차 남북항로를
개설해 갈 생각이다. 우리의 경영의 목표는 세계를 망라한 서비스이다.
이를 위하여 다음 계획은 다섯개의 자영 트랜짓센터를 통해 글로벌 네트워
크를 구축해 가는 것이다.』고 Hsu氏는 말한다.
이 다섯개소 트랜짓센터라는 것은 우선 메인이 되는 것이 대만의 주요항인
카오슝항이며 다음은 에버그린의 지중해 서비스의 중요한 거점이 되는 이
탈리아의 Gioia Tauro항이다. 세번째로는 동남아시아의 거점이 되는 베트
남의 Vung Tau항이며 네번째는 인도의 봄베이에 가까운 Nava Sheva항, 다
섯번째는 파나마의 콜론항이다. 콜론항은 현재건설중으로 이곳을 거점으로
올해까지 남북 아메리카를 잇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基幹항로의 경쟁이 격화하여 운임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에버그린의
1996년의 상반기 업적은 增收增益됐다. 컨테이너 취급량은 전년동기비
4.3%증가했으며 매상은 8.3%증가한 158억NT$(6억7백만U$), 순익은 18.2%증
가한 17억3천만NT$로 대폭 상승했다. 한편 영업비용은 121억NT$로 2.2%의
미증에 머물렀다.
『우리는 낮은 비용으로 일찌기 이익률이 높은 화물집화를 통해 효율을 높
여 주요선사들의 운임수입이 감소해가는 가운데서도 높은 실적을 올릴 수
있었다. 금년 우리의 경영방침 가운데 가장 중요시 하고 있는 것은 어떻게
비용절감을 할 것인가하는 것이다.』라고 Hsu氏는 말했다.
컨테이너 재정비용을 낮추기 위해 수선방법이나 기준을 합리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컨테이너 회전율 상승을 계획하고 있다. 또, 냉동화물등의 화물 취
급량의 증대도 고려하고 있다.
에버그린에 이어 대만의 거대 선사 양밍은 작년 2월15일에 민영화됐다.
현재, 정부의 주식 보유율은 48.9%에 이르고 있다.
작년도 매상은 일본의 川崎汽船과의 제휴(작년 1월부터 북미서안항로 및
북구주항로에서 협조배선을 하고 있다)에 의한 효과로 18%증가한 375억NT$
를 기록했다. 95년 대만의 조선소(CSBS)에 3천7백25TEU형 5척을 발주하고
있고 서서히 川崎汽船과의 협조배선에 투입될 예정이다. 이러한 컨테이너
선의 대형화뿐만 아니라 제휴에 의한 수송스페이스 증가효과도 증익에 연
결됐다고 본다. 또, 민영화에 의해 「보다 빠른, 보다 효율적인 판단」이
경영에 프라스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또, 대만과 중국대륙의 직항서비
스 준비의 일환으로 대륙관련 비지니스를 통괄하기 위해 홍콩에 보유주식
화사 Young Carrier Co., Ltd.를 설립하고 상해와 북경에 사무소를 개설했
다. 또, 작년부터 개시한 川崎汽船과의 北歐洲항로의 협조배선에 8월부터
중국의 국영선사인 COSCO가 가세해 양밍은 대만선사로써는 처음으로 중국
선사와 협조배선하게 됐다. 양밍의 중국향 화물은 COSCO의 船에 실려 중국
의 항구로 운반된다. 또, COSCO의 화물은 양밍의 船으로 대만과 연계하는
것이 가능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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