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10-12 15:36
동신상선, IAM Line 한국총대리점으로 지정
24일 부산항에 첫배 들어와
동신상선(주)이 말레이시아 선사인 Interasia Maritime(IAM Line)의 한국 총대리점으로 지정됐다.
동신상선은 지난달 15일 국내에서 IAM Line 관계자와 총대리점 계약에 관한 합의서를 교환한 후 이달 2일에 임원진이 말레이시아 본사를 방문, 계약을 최종완료했다.
IAM Line은 일본 선사인 Interasia Line의 계열사로 중국과 동남아지역을 연결하는 서비스로 명성이 높다.
IAM Line의 서비스지역은 중국을 비롯해 홍콩,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대만,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인디아, 방글라데시, 파키스탄, 아랍에미리트 등이다.
동신상선은 대리점 체결 후 첫배인 24일 부산항 입항 선박에 대해 본격적인 집화영업에 들어갔다.
이 선박은 IAM Line이 슬롯 차터(선복일부용선)한 선박으로 싱가포르, 포트켈랑 등의 동남아지역과 중국 칭다오, 샤먼, 신강 등을 연결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35년 역사의 IAM Line과 총대리점을 체결함으로써 한국하주들에게 중동 및 동남아지역, 중국을 잇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며 "동신상선의 오랜 대리점노하우를 빌어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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