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9-07 13:00
해양수산부는 8일 강원도 고성군에서 '해양심층수 공동연구센터' 기공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2천200평 부지에 연건평 770평 규모로 건설되는 연구센터에는 42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내년 5월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부는 2000년부터 해양연구원을 통해 해양심층수 개발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2010년까지 총 250억원을 들여 실용화한다는 계획이다.
해양심층수는 수심 200m 깊이에 있는 바닷물로 영양염류와 미네랄 등이 풍부해 기능성 생수로 개발되며 각종 수산물과 식품 제조에도 활용된다.
일본에서는 작년에만 2조원 규모의 새로운 시장이 형성됐을 정도로 해양심층수 개발이 성공을 거두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