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8-06 16:39
영업익 2230억원…작년보다 2550% 늘어
최근 M&A가 한창 진행중인 범양상선이 세계적인 벌크시장 호황과 맞물려 크게 웃었다.
범양상선은 상반기 영업이익이 2230억원을 기록, 전년동기(84억) 대비 2554%가 늘었다고 6일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범양상선 창립이래 반기 실적으로는 사상최대다.
경상이익도 2004억원을 달성해 전년 같은기간(41억)보다 무려 4785%가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당기순익은 법인세 640억원을 차감한 1364억원을 기록했다.
상반기 전체 매출액은 1조3천100억원을 기록해 작년(9638억원)보다 36% 늘었다.
한편 M&A와 관련 입찰희망사들의 실사가 진행중인데 현재 8개사들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이 실시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5일 NYK를 시작으로 오늘(6일)은 대한해운, 조디악, 금호아시아나그룹 등이 범양상선 경영실적과 재무구조에 대한 프리젠테이션 실사를 벌였다. 프리젠테이션 실사는 9~10일간 남은 4개사가 2개사씩 진행한 후 마치게 된다.
프리젠테이션 실사 외에 데이터룸 일반 실사는 13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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