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07-28 18:13
(대전=연합뉴스) 충남도는 28일 당진항 석문부두 건설과 천안 제4 산업단지 진입도로 개설에 필요한 예산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
심대평 충남지사는 이날 한국수자원공사에서 열린 기획예산처의 재정혁신운용 설명회에 참석, 김병일 장관에게 "수도권 공장 이전과 서해안고속도로 개통 등으로 당진지역의 산업 물동량이 급증, 부두 신설이 절실하다"며 "당진군 석문면 장고항리 일원에 들어설 석문부두가 내년에 착공될 수 있도록 17억원의 설계비를 지원해 달라"고 건의했다.
심 지사는 또 오는 2007년 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될 천안 제4 산업단지의 진입로 7.5㎞의 설계비와 토지 보상비 380억원을 내년에 지원해 줄 것을 요구했다.
도 관계자는 "두 사업은 산업단지의 물류비용 절감과 급증하는 물동량 처리를 위해 절실한 현안"이라고 말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