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31 10:53

<신년사>한국선주협회 장두찬 회장

외항업계내 신뢰회복과 상호협조에 총력



2004년 갑신년 새해를 맞이하여 해운인 여러분과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가득한 한해가 되시기를 기원하며 새해인사를 드립니다. 다사다난했던 지난 한해를 돌이켜 보면, 나라 안팎에서 크고 작은 사건들이 끊이지 않았으며, 국제질서 재편과정에서도 적지않은 변화와 진통이 있었습니다. 밖으로는, 이라크전쟁으로 인한 유가불안과 아시아지역에서 발생한 ‘사스’의 확산으로 세계경제가 크게 위축되는 듯 했으나, 전쟁은 단기전으로 끝났고, 사스 역시 빠른 속도로 진정되면서 선진국을 중심으로 경기가 서서히 회복되는 양상을 보였습니다. 이와함께, 전세계적으로 철광석을 비롯하여 석탄, 원유 등 원자재 수요가 크게 늘고, 중국을 중심으로 아시아지역의 대외교역량이 증가하면서 세계해운시장이 크게 호전되었습니다. 그러나 해상테러 예방을 위한 미국의 규제강화와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선진국과 국제기구의 지속적인 조치는 결과적으로 우리 해운업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안으로는, 새로 출범한 정부가 ‘동북아 물류중심국가’ 건설을 주요 국정과제로 선정하여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논의가 활발하게 진행된 한 해였습니다. 해운인 여러분! 제반 여건을 살펴볼 때, 새해에도 해운시장 상황은 바람직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세계경제는 전년보다 다소 나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특히 중동지역의 정세불안 해소와 이라크의 재건추진, 중국과 EU의 지속적인 물동량 증가는 해운시황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세계적인 시황예측 기관들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해운경기가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만, 부정기선부문에 대해서는 신조선 인도량의 급격한 증가로 하반기 이후 시황에 대해서는 조심스런 견해를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한편, 한일항로와 한중항로의 경우는 선복과잉이 크게 개선될 조짐을 보이고 있지 않아 지난해에 이어 금년에도 운임회복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업계 내부의 신뢰회복과 공존공영을 위한 상호협조가 그 어느때 보다도 필요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선주협회는 새해에 선박 톤세제를 비롯한 해운금융·세제·항만제도의 선진화와 해운선진국에 걸맞는 경영환경 개선에 역점을 둘 예정이며, 나아가 해기전승과 외국인선원 고용융통성 확보, 그리고 해상안전문제와 해운국제협력에도 적극 노력하여 한국상선대의 국제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고자 합니다. 새해에는 우리나라를 세계에서 가장 해운하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한 전기를 마련하는 뜻깊은 한해가 되기를 바라며, 이를 위해 우리 모두 다함께 노력합시다. 끝으로 우리나라 해운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해양수산부와 해운·항만업계 임직원 여러분, 그리고 해상에서 수고하시는 해상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새해에는 여러분들이 소망하시는 일 모두가 뜻대로 이루어 지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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