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2-02 17:29
DHL코리아, 이라크 및 아프가니스탄 항공 운송 서비스 재개
DHL코리아(대표: 배광우)가 바그다드공항 DHL 화물기 피격사건으로 한시적으로 중단됐던 이라크 항공 운송 서비스를 11월 28일부터 재개했으며 아프가니스탄 항공 운송도 이보다 하루 빠른 11월 27일부터 재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로써 DHL은 매일 6회 실시하던 바레인~바그다드 구간의 전용 화물기(에어버스 A-330, 안토노브AN-12, 보잉 727) 서비스와 매주 3회 운항하던 이라크 지역 내 바그다드~키르쿡~모슬~타릴~바그다드 구간 서비스를 재개하게 됐다.
DHL 한 관계자는 “이라크에서 DHL 에어버스 300 화물기가 피격당한 직후 고객들의 화물과 직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자체 특별 보안태세에 들어갔다”며 “당시 사고 화물기 중 한국에서 나간 화물은 없었다”고 밝혔다.
한편 DHL은 이라크 개전 이후 항공 특송 업계 최초로 이라크에 운송 서비스를 개시했으며 DHL코리아 또한 5월 28일을 기해 이라크에 대한 상업서류 및 견본품 송.배달 서비스를 실시해왔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