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22 09:59
(여수=연합뉴스) 전남 광양항 화물유치를 위한 민관합동 `포트세일(Port Sales)'이 오는 24-30일 중국 주요 항만에서 실시된다.
22일 여수지방해양청과 광양시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컨테이너부두공단, 전남도, 광양시, 컨부두운영사, 상공회의소 관계자로 구성된 광양항 포트세일단이 24일 칭다오(靑島)를 시작으로 상하이(上海), 홍콩(香港), 심천(深玔),텐진(天津), 다이렌(大連) 등 중국 6개시를 방문한다.
세일단은 현지 공무원, 항만 운영사, 화주들을 상대로 홍보설명회 등을 갖고 저렴한 항만비용과 환적화물 인센티브제, 외국선사 연안운송 허용 등 광양항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 등을 집중 홍보할 예정이다.
해양청 관계자는 "이번 민.관 포트세일은 처음 있는 일로 광양항의 이미지를 한층 높이고 최근 정부의 잇따른 활성화 대책에도 불구하고 증가율이 답보상태에 있는 광양항 환적 물동량 증가의 기폭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재 울산시에는 자매도시인 칸호아성 공무원이 파견근무 중이며 지난달에는 현대미포조선소에서 연수중인 베트남 근로자 80여명을 초청, 시티투어를 실시하는 등 산업도시 울산의 이미지를 동남아 국가에 홍보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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