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1-19 21:19

부산항-상하이항 화물처리실적 격차 심화

부산항으로부터 세계 3대 컨테이너항 자리를 넘겨받은 상하이항과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실적 차이가 갈수록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 10월 부산항의 컨테이너 처리물량은 작년 동기에 비해 8.3% 늘어난 87만TEU(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에 그친 반면 상하이항은 102.6만TEU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올들어 10월까지 누적 실적은 부산항이 846만TEU로 작년보다 9.2% 늘어난 데 비해 상하이는 923.6만TEU로 33.6%의 증가율을 보였다.
지난 7월 부산항과 상하이의 컨테이너 처리실적이 역전된 뒤 둘의 격차가 점점 벌어지는 것은 지난 5월의 화물연대 파업 여파와 선사들의 부산항 이탈, 중국-유럽 및 중국-북미 직항로 개설 등이 주 원인이라고 무역협회는 밝혔다.
4월까지 20% 안팎을 보였던 부산항의 작년 동기 대비 컨테이너 처리실적 증가율은 5월에는 8.4%로 낮아졌으며, 7월부터는 전달에 비해 석달 연속 감소세를 보였다.
또 부산항에 기항하는 외국선사 8개가 작년 하반기부터 내년 상반기 사이에 중국-미주 또는 중국-유럽 직항로를 새로 개설했거나 신설 계획을 갖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무역협회는 전했다.
이와 함께 세계 2위의 초대형 정기선사인 MSC사가 중국에서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화물의 환적기지를 부산항에서 중국 닝보항으로 옮겼고, 세계 14위의 컨테이너선사인 차이나쉬핑도 미국-부산-톈진-칭다오-부산-지중해 노선과 상하이-닝보-부산-미국 노선에서 부산항 기항을 중단했다.
무역협회는 부산항이 환적 허브항으로 거듭나려면 ▲환적화물에 대한 저렴한 시설사용료 유지 ▲외국 정기컨테이너선사 유치전략 수립 ▲출입국관리소, 세관, 항만관리자 등으로 짜여진 환적활성화위원회 구성 등을 통한 종합적인 인센티브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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