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23 10:34
(서울=연합뉴스) 정부는 연안화물선에 대해서도 연료유(경유)에 부과하는 유류세 인상분을 전액 지원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23일 "최근 건설교통부에서 개최된 운송업제도개선협의회에서 버스와 연안화물선에 대해 지난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1년치 유류세 인상분을 전액 지원키로 합의가 이뤄졌다"고 전했다.
정부는 지난 7월1일자로 이들 업계의 연료유에 대한 유류세를 ℓ당 44.53원 인상한 바 있다.
지금까지 연안화물선과 버스업계는 유류세 인상분의 50%만 지원받았으나 정부가 화물연대 파업 이후 화물트럭에 대해서는 1년간 전액 보조키로 하자 형평성을 들어 전액 보전을 요구해왔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