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10-01 11:11
(서울=연합뉴스) 올들어 국내 항만을 드나든 선박과 이들 항만에서 처리된 물동량이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8월말까지 전국 항만에 입항한 선박은 외항선박 4만6천726척과 내항선박 8만830척 등 12만7천556척으로 지난해 같은기간(12만230척)보다 6.1% 늘어났다.
또 항만물동량도 6억3천706만6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6억552만1천t)보다 5.2% 증가했다.
부문별로는 수출화물과 수입화물이 각각 3.2%와 2.4% 늘어난 1억254만2천t, 2억8천448만4천t이었으며, 국내 항만을 오가는 연안화물도 1억9천187만6천t으로 5.1% 증가했다.
또 국내 화물이 아닌 제3국간 화물로 다른 선박으로 옮겨싣기 위해 국내 항만에 일시 기착하는 환적화물은 5천816만5천t으로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무려 27.5%나 늘어났다.
항만별로는 부산항이 가장 많은 1억2천212만9천t을 처리했고 이어 ▶광양항 1억1천452만4천t ▶울산항 9천827만7천t ▶인천항 8천641만4천t 등의 순이었다.
해양부 관계자는 "지난 5월와 8월 잇단 화물연대 파업 등에도 불구하고 항만물동량 증가세가 계속됐다"며 "그러나 국내외 경기침체가 계속되고 있어 증가폭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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