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8-29 17:41
부산항 `컨' 반출입 90%대 유지
부산항의 컨테이너 수송이 90%대를 계속 유지하고 있어 장거리 수출입 화물 수송을 제외하고는 사실상 항만물류가 정상을 회복했다.
부산해양청 집계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현재 부산항의 컨테이너 반출입은 20피트 기준 2만1천192개로 평소의 92.8%를 기록, 하루전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대한통운과 고려종합운수 등 10개 대형 운송사의 가용차량은 1천375대로 평소대비 가동률이 58.1%로 하루전 보다 1.8%포인트 높아졌다.
컨테이너 반출입이 정상수준을 회복하면서 부두내 야적장 점유율도 하루전과 같은 62.3%로 평소수준(62%)을 유지했다.
고려종합운수와 동부, 세방, 동방 등 4개 대형 운송사는 복귀시한이 넘도록 운행에 복귀하지 않은 위수탁차주 213명에 대한 계약을 해지했고 천일정기화물과 한진은 미복귀 차량이 31일 자정까지 복귀하지 않을 경우 계약해지할 방침이다.
이처럼 부산항이 정상수준을 회복했지만 수도권을 비롯한 장거리 수출입화물 수송은 여전히 평소보다 크게 적어 일반 화물차로 컨테이너를 실어나르거나 화물만 일반 화물차로 실어 부산으로 수송한 뒤 컨테이너작업을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부산시는 이날도 화물연대 소속 차주들을 대상으로 복귀 설득작업을 계속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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