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7-07 17:41

휴대폰 수출 3개월만에 증가세 반전

(서울=연합뉴스) 지난 3월 이후 중국 등 동아시아의 사스(SARS,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과 국내 물류대란 등으로 감소세를 보이던 휴대폰 수출이 석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정보통신부가 7일 발표한 `6월 IT(정보기술)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휴대폰 등 통신기기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36.5% 증가한 10억5천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1월 이후 월평균 수출 증가율 32.9%를 상회하는 급증세를 보였다.
이중 휴대폰 수출은 9억7천만달러로 지난해 6월 대비 35% 늘었고, 지난 5월에 비해서는 24.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6월중 대(對)중국 휴대폰 수출은 9천230만달러를 기록, 지난해 6월보다 52.6%, 지난 5월에 비해서는 79.2% 늘었으며 상반기의 수출액은 5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07.4% 증가했다.
이처럼 휴대폰 수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에서 사스가 진정되고 최대 수출시장인 북미지역의 cdma2000 1x 도입에 따른 교체수요가 늘어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됐다.
이에 따라 국내 IT산업은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3% 증가한 157억달러에 달하고 수입은 12.5% 늘어난 134억달러에 머물러 23억5천만달러의 무역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올 상반기중 반도체를 포함한 IT산업의 수출은 251억4천900만달러, 수입은 179억7천300만달러에 달했으며 무역수지 흑자도 71억7천600만달러를 기록했다.
정통부는 "미국의 소비지출이 소폭 증가하고 사스의 진정으로 중국 등 동아시아 지역의 소비심리가 회복됨에 따라 주요 수출품목인 반도체, 휴대폰, 모니터 등의 수출이 모두 호조를 보였다"고 밝혔다.
국가별 수출액은 대(對)중국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76.1% 증가한 7억3천만달러를 기록했고 미국은 15.8% 확대된 9억4천만달러에 달했다.
이밖에 일본은 28.1% 늘어난 4억1천만달러, 홍콩은 27.9% 증가한 5억5천만달러, EU는 23% 성장한 6억2천만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품목별로는 정보기기가 데스크톱 PC와 CRT 모니터의 수출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각각 80.6%, 74.9%의 급격한 감소세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수출비중이 큰 노트북 PC와 LCD(액정화면) 모니터가 각각 42.6%, 39.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함에 따라 전체적으로 24.4% 증가한 9억3천700만달러에 이르렀다.
방송기기는 방송수신기의 대미 수출 큰 폭 증가에 힘입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4%나 늘어난 1억8천만달러에 달함으로써 3개월 연속 3자리수 증가율을 기록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부품 수출은 D램 가격 상승으로 17.1% 증가한 17억8천100만달러에 달했다.
그러나 지난 5월중 IT생산액은 국내 경기악화로 소비와 기업활동이 위축되면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 감소한 15조9천10억원에 그쳤다.
로그인 후 작성 가능합니다.

0/250

확인
맨위로
맨위로

선박운항스케줄

인기 스케줄

  • BUSAN SAVANNAH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drid Express 10/18 11/14 HMM
    TBN-MSC 10/18 11/15 MSC Korea
    Cosco Shipping Jasmine 10/20 11/21 CMA CGM Korea
  • INCHEON HAIPHONG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Star Explorer 10/17 10/23 Dong Young
    Heung-a Haiphong 10/18 10/23 HMM
    Heung-a Haiphong 10/18 10/24 Heung-A
  • BUSAN NANSH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Pos Guangzhou 10/19 10/25 KMTC
    Ts Hochiminh 10/19 10/26 Wan hai
    Yokohama Trader 10/20 10/25 Heung-A
  • BUSAN LOS ANGELES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Maersk Alfirk 10/17 11/01 MAERSK LINE
    Maersk Alfirk 10/17 11/01 MSC Korea
    Hmm Topaz 10/21 11/02 SM LINE
  • BUSAN KOLKATA

    선박운항스케줄 목록 - 선박운항스케줄목록으로 Vessel, D-Date, A-Date, Agent를 나타내는 테이블입니다.
    Vessel D-Date A-Date Agent
    Grace Bridge 10/18 11/15 KOREA SHIPPING
    Ts Shanghai 10/20 11/23 KOREA SHIPPING
    Interasia Inspiration 10/23 11/21 Wan hai
출발항
도착항

많이 본 기사

광고 문의
뉴스제보
포워딩 콘솔서비스(포워딩 전문업체를 알려드립니다.)
자유게시판
추천사이트
인터넷신문

BUSAN OSAKA

선박명 항차번호 출항일 도착항 도착일 Line Agent
x

스케줄 검색은 유료서비스입니다.
유료서비스를 이용하시면 더 많은 스케줄과
다양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