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속해운은 7월 1일 제트호일선 ‘제비 2호’를 부산/후쿠오카항로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부산/후쿠오카항로에서 고속여객선인 제트호일선을 일본 여객철도(큐슈 JR)와 공동운항중인 한국고속해운(대표 김욱균)은 내달 1일 추가 1척을 투입한다. 한국고속해운이 추가 1척을 취항시켜 총 4척이 투입되면 일/일 5회 왕복운항이 가능해 한/일 양국간의 인적, 물적 교류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 제트호일선은 미국 보잉사가 여객선에 제트엔진을 장착해 45노트(약 83km)의 고속으로 주행하는 일명 “바다의 비행기”라 불리는 최첨단 여객선이다. 한국고속해운은 지난 1991년부터 제트호일선을 운행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년간 35만명을, 내년에는 38만명의 한/일간 승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써 한일 양국간의 발전과 부산지역의 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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