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6-30 14:09

CJ 시스템즈, 한국행 WMS 솔루션 출시

iWMS 성공사례발표회, 각계각층 500여명 참석

물류혁명이 일어나고 있다. 인터넷 기술의 발달에 의해 어디서나 간단하게 정보를 축적하고, 어디에서나 그 정보를 꺼낼 수 있게 된 것이다. 그리고, 전 세계 사람들의 “지식”이 공유될 수 있는 시대가 왔다. 이것이 바로 IT혁명이다. 물류업계에도 IT정보를 물류시스템에 적용시키고자하는 노력이 계속 되어왔다. 이전까지의 물류는 각 운송회사, 창고회사, 해운회사, 그리고 그것을 다시 발주하는 기업간의 정보교환 수단은 기계적인 문서나 전화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젠 물류관리시스템에서조차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WMS는 기간계와의 사이에 창고관리시스템(Warehoust Management)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우리나라 창고관리에 관한 소프트웨어는 지금까지 다양한 종류의 제품이 발표되어 있다. 이것들은 물류회사용, 도매업체용 등 업종별과 기능에 따라 나눠져 있지만 최근의 상황을 보면 WMS시스템은 기간계시스템과의 결합 또는 연계이며 차츰 TMS는 WMS에 종속되어 가는 추세이다.
이미 일본의 E-Logit대표이사는 ARC Advisory Group의 자료를 통해서 WMS시장이 2003년에는 1300백만달러를 넘어서 2004년에는 1477백만달러를 넘어설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CJ시스템즈가 최신의 창고관리시스템을 개발해 일본과 대기업에 납품하는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화제다. 시스템통합업체(SI)인 CJ시스템즈(www.cjsystems.co.kr)는 지난 6월 3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관련업체 관계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iWMS(창고관리시스템) 제품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CJ시스템즈가 소개한 iWMS는 SCM솔루션 중 가장 기본이 되는 WMS솔루션으로 현재 일본내 시장 점유율 1위 제품이다.
CJ시스템즈는 지난 해 일본 프레임웍스사의 제휴를 통해 국내 총판권을 확보했고, 최근 한국 사용자의 문화 및 환경에 적합한 형태의 기능으로 추가/변형했다.
iWMS는 지금까지 100여개의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시스템 문제로 업무가 중단된 적이 한번도 없는 매우 안정된 시스템으로 일본, 벨기에, 핀란드, 싱가폴, 인도네시아, 한국 등 100여개 기업(미쓰이물산, 후지제록스, 산요, 다이에, 파이오니아, 파나소닉, 치므니, 스즈요 등)에 안정적으로 가동중이다.
또한, 평균 2~3개월 단기구축이 가능해 핵심 인력의 장기간 프로젝트 투입으로 발생하는 기회손실을 줄일 수 있어 투자비용의 절감도 가능하다.
CJ시스템즈는 iWMS가 물류관련 프로세스가 한국과 유사한 일본에서 만들어진 제품이므로 한국기업들에게 보다 효율적으로 적용 가능하며, 고객관련 시스템 추가 및 보강 등으로 발생하는 시스템 변경 필요시에도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다며 iWMS에 대한 장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WMS는 SCM부문의 Execution 영역에 해당되는 제품으로 CJ시스템즈는 향후 5년간 연평균 30%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판단, CJ시스템즈의 목표시장인 제조, 유통, 서비스 부문에 대한 사업경쟁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J시스템즈는 이미 국내 유통·물류 부분에 있어 기존의 CJ GLS, CJ푸드시스템, CJ홈쇼핑을 비롯해 CJ 그룹내 관련 사이트를 통해 SCM 및 WMS관련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이번 WMS 사업의 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최근 CJ시스템즈는 해찬들에 iWMS를 공급하고 출하능력 및 정확도 향상, 재고의 가시성 확보, 배차 및 보관관리의 효율화를 가능케했다. 이를 기반으로 gocks들은 이익률 향상과 제품의 정확한 공급으로 경쟁업체와의 격차를 확대하면서 시장 리딩브랜드로서의 위치를 확고히 할 전략이다.
해찬들 김영관 부장은 발표회에서 "iWMS를 도입해 출하능력 및 정확도 향상, 재고가시성 확보, 배차 및 보관관리 효율화 등으로 수익향상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CJ시스템즈의 정흥균 대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사업차별화의 성과로, 유통물류분야의 시장우위 및 Logistics Station iWMS의 우수성을 국내시장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며 “국내외 기업을 대상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SCM지원을 위한 정보시스템 구축사업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으로 CJ시스템즈는 일본에서 인정받은 iWMS에 대한 솔루션 총판 체제 확립을 통해 대기업 및 중견기업 시장과 라이트(Light)버전으로 중소기업 시장을 동시 공략할 방침이다. 특히 자체 보유한 기술과 프레임 웍스사의 기존 제품을 접목해 새롭게 버전 업(Version up)한 제품에 대해서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에 수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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