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19 18:01
(서울=연합뉴스) 국제 사회에 `동해'라는 명칭을 알리기 위한 영문팸플릿이 제작됐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18일 "2천년 동안 사용돼온 동해의 명칭을 국제사회에 널리 알리기 위해 동해 명칭 홍보물을 제작했다"며 "외국 정부 및 언론기관, 지도제작사, 국제기구 등에 배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AST SEA'라는 제목 아래 A4용지 20쪽 분량으로 제작된 이 홍보물에는 동해가 표기된 최고(最古) 지도인 16세기의 팔도총도(八道總圖) 등 동해 관련 고지도 13점이 연대별로 게재돼 있다.
또 국제사회의 주요 지도제작사와 해외 주요 언론, 여행안내지 등이 동해와 일본해를 병기한 사례를 지도 8점과 함께 실어 동해 명칭 사용이 국제사회에서 확산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동해연구회 등이 미국 의회도서관, 영국 국립도서관 등의 15-19세기 동해 해역지도 763점을 조사한 결과, `동해(한국해,조선해 등 포함)' 명칭을 쓴 경우가 440점(58%)인데 비해 `일본해' 명칭 지도는 123점(16%)에 불과했다.
해양부 관계자는 "국제수로기구(IHO) 등 국제사회가 규정한 지명 표기의 일반원칙에 따라 동해의 명칭이 단일 명칭으로 합의될 때까지 `동해/일본해' 병기를 계속 홍보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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