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5-02 11:07
(서울=연합뉴스) 정보기술(IT)분야의 신성장 품목으로 선정된 지능형 로봇 등 9개 품목을 육성하기 위해 9개의 태스크포스(TF)가 이달중 민관합동으로 구성돼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
정보통신부 관계자는 1일 "IT신산업 성장품목 육성을 위한 9개 TF가 늦어도 이달중 출범할 예정"이라며 "TF는 정통부를 비롯한 관련부처, 관련업계 및 연구기관의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하는 민.관 합동으로 구성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각 TF의 팀장격인 프로젝트 매니저(PM)는 민간 전문가가 맡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정통부는 지난 2월 청와대 연두 업무보고를 통해 향후 10∼20년간 우리경제의 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IT신성장 품목으로 지능형 로봇을 비롯해 포스트PC, 디지털TV, 이동통신, 디스플레이, 반도체(메모리, 시스템온칩), 텔레매틱스, 내장형소프트웨어, 디지털콘텐츠 등 9개품목을 제시했다.
한편 청와대에서도 IT, BT(바이오 기술)를 비롯해 전통산업 분야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 육성하기 위해 정통부, 과학기술부, 산업자원부 등 관련부처가 참여하는 범정부 차원의 추진체계를 마련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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