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10 18:54
AMS교육ㆍ일급대리면허 취득 논의돼
삼영익스프레스가 지난달 21일부터 삼일간 중국 상해에서 한국의 본사 및 10개 사무소, 중국의 12개사무소(북경ㆍ상해ㆍ대련ㆍ천진ㆍ청도ㆍ이우ㆍ닝보ㆍ복주ㆍ하문ㆍ심천ㆍ광주ㆍ홍콩), 미국 동서안 2개사무소의 대표 및 책임자 51명이 모여서 ‘2003년 마케팅회의’를 실시했다.
이번 회의에는 최근 삼영이 도입한 미국세관의 CSI(컨테이너보안협정)에 따른 선적정보자동전송시스템(AMS)의 전송실무교육 및 문제점 토론, 2003년 미주 S/C 체결을 위한 정보교환 및 영업전략 수립, 이라크 전쟁에 따른 대책 협의, 삼영중국사무소의 중국국제화운대리(일급대리) 취득시 얻게 될 영업력증대 등이 논의됐다.
회사관계자에 따르면 특히 이번회의에는 정은구 사장과 탁상호 이사의 영업증대를 위한 격려사와 미국 이동호ㆍ정영구 사장의 효과적인 미주시장 개척을 위한 영업방안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중국수석대표 정홍구 이사의 중국종합물류기업으로의 발전방향 설명이 이어졌다.
삼영은 또 회의에서 중국진출 12년을 맞아 연안항에서의 거점확보전략의 완성을 확인하고, 2008년 북경올림픽과 2010년 상해국제박람회까지의 중국현지영업 확대전략을 수립했다.
다음회의는 2003년 11월 북경·천진사무소 합동으로 북경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참석대표들은 회의에 앞서 상해 9부두에서 16부두까지의 벌크ㆍ컨테이너부두 및 세관 견학을 실시, 중국의 항만시설 현황을 시찰하는 등 중국시장에서의 물류인프라에 대해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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