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28 15:43

인터뷰 II/ TL 코리아 이강성 대표

TL 코리아 이강성 대표 / II 인터뷰

新 물류문화 조성에 매진 할 터
IT 정보기술 부서 합병 등 사업 확장 활발

TL 코리아는 용성 TLS를 모태로 한 그 동안의 노하우를 총결집해 국내최초로 창고사업주와 화주를 온라인상에서 무료로 연결해 주는 종합물류사이트(www.tlkorea.co.kr)를 운영하고 있다. 이 사이트는 물류에 대한 모든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물류업계에 새로운 혁명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본지는 최근 사업확장을 하면서 확장식 때 화한대신 소년소녀가장돕기 쌀받기 행사를 펼쳐 물류업계의 모범이 된 TL 코리아의 이강성 대표를 만나봤다.

TL 코리아(대표 이강성/www.tlkorea.co.kr)는 지난 88년 ‘정직하자, 변화하자, 프로가 되자’란 사훈을 가지고 설립. 물류센터 랙(Rack)시스템 개발과 (주)용성 TLS 운영으로 물류업계를 선도해 온 회사이다. 전국 각지 물류센터와 설비들이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점을 감안, 물류업계의 고비용/저효율의 문제점을 해결코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물류컨설팅’을 시작했다. 용성 TLS는 우리나라 랙설비업계의 강자로 군림하면서 현재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물류센터의 바닥설비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존재로 알려져 있다.

오기자 : 만나 뵙게 되서 반갑습니다. 최근 사업을 확장 하신 것으로 알고 있는데, TL 코리아의 앞으로의 경영 계획은?

이사장: 이번에 IT정보기술 부서를 본사와 합병시키고, 물류혁신 연구소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 등 사업을 확장하게 되었습니다. 물류혁신 연구소는 이전과는 달리 테마에 따라 어떤 프로젝트가 생기면 담당 교수들이 프로젝트를 대신 수행하는 Pool제를 활용하여 연구를 계속해 나갈 것입니다.
TL 코리아의 사훈은 ‘정직하자, 변화하자, 프로가 되자’입니다. 정직은 모든 기업의 기본자세라고 생각하고 또 시대에 뒤떨어지는 기업은 살아남기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앞으로 우리는 국내 물류업계의 역사를 다시 쓴다는 각오로 ‘신 물류문화 조성’에 매진해 나갈 각오입니다.

오기자 : 이번에 물류연구소를 새로 개설하셨는데, 연구소 내에서 컨설팅 업무를 중점적으로 담당하시는 줄 알고 있습니다.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연구소를 키워나가실 계획인지요?

이사장:물류센터를 설계할 때 빌딩이나 건물 개념을 물류창고에 그대로 도입해 효율면에서 매우 떨어지게 짓는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는 우리나라의 실정에 맞는 건축방법이 있기 때문에 외국 컨설팅회사에 의뢰하기보다는 국내에 경험이 많은 물류전문컨설팅업체의 조언과 협력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연구소를 개설했고, 앞으로 물류 경영 컨설팅 업무에 매진할 계획입니다.

오기자 : 최근 창고 시설의 증축도 활발한 것 같은데요, 화주들의 모집이 쉽지 않게 현실입니다. 어떤 계획을 갖고 계시는지요?

이사장: 사실 화주를 모으기가 쉽지 않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먼저 찾아 갈 수도 없는 입장입니다. 현재 우리는 인터넷상에서 무료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니, 화주들이 직접 보고 찾아와야 합니다.

오기자 : 사무실 개업식 때 화환대신 쌀 한가마니씩을 받아 ‘소년소녀가장돕기행사’를 해 업계의 모범이 되고 있는데, 행사를 하게 된 배경을 설명해 주신다면?

이사장: 특정한 날 화한을 받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관행처럼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게 하면 우리보다 어렵게 살고 있는 불우한 이웃을 도울 수 있을까 생각하던 중 화환 대신 비슷한 가격의 쌀을 받아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해주는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습니다. 실제로 이번 사업 확장식 때도 55포대의 쌀을 받아 소년소녀가장에게 전해주기도 했으며, 이러한 행사를 업계 전체로 퍼트려야 할 것입니다.

오기자 : 물류센터에 적합한 특수한 바닥재를 개발하셔서 물류산업에 많은 공헌을 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활발하지는 않은 것 같은데 이에 대한 마케팅 전략은 어떻게 잡고 계신지요?

이사장: PDDF를 개발한지 얼마 안됐으니, 아직까지 많이 활성화되지 않은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PDDF는 기스가 잘 나지 않고, 맨들맨들 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게다가 가격도 매우 저렴하고, 하자가 생기면 전액 변상해 주므로 시장가치가 우수하다고 생각합니다. 기존의 바닥재인 에폭시보다 훨씬 우수하다는 것을 이제 직접 보여주는 방법밖에 없다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신설될 물류센터의 바닥재로서 PDDF가 시장에서 그 가치를 입증하는 데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하고 있고 자신 있습니다.

글·오승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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