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3-12 18:03

해양부 1급 공무원 전원 자율적 용퇴의사 밝혀

참여정부 출발에 활력 불어넣기 위해

정부부처를 최초로 다면평가제를 도입해 모범적으로 인사를 운영함에 따라 화제가 되고 있는 해양수산부에선 우리 사회에 또 하나의 신선한 충격을 던져주었다.
해양수산부 차관보,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 국립수산과학원장 등은 참여 정부의 새로운 출발에 활력을 불어넣고 새 정부의 정책목표 달성 및 개혁성에 적합한 젊고 유능한 후진들에게 길을 열어주기 위해 스스로 용퇴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현재 자리가 비어있는 기획관리실장을 합해 해양수산부 1급 4자리는 전원교체가 불가피하게 됐다.
한편 해양부는 후임자 인선절차도 파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국장, 과장, 사무관급 등 38명으로 다면평가 위원회를 구성해 평가를 거쳐 후보자를 선정했으며 평가방법에 있어서도 절대적인 능력 우수자와 직위별 적격자를 구분해 평가함으로써 능력과 전문성이 존중될 수 있도록 했다. 다면평가후에도 간부회의 및 분야별 토론을 거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함으로써 공정성을 제고해 조직구성원들의 공감대를 확산시켜 조직의 역량이 제고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해양부는 앞으로 국장급 이하 전보인사에 있어선 본인에게 공직생활계획서를 작성하도록 하고 소속직원들에게 자기 부서장을 추천하도록 해 본인의 의사와 직원들의 의사를 인사에 반영함으로 물론 일부 직위에 대해선 공개모집을 통해 인력을 충원하는 등 공정성과 경쟁력이 제고될 수 있도록 조직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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