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2-19 15:08
(도쿄 교도=연합뉴스) 지난해 한국의 조선 수주실적 합계가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양국 조선협회 통계 비교에서 18일 나타났다. 일본조선협회는 조선업체들이 지난 한해 총 590만t을 수주, 전년에 비해 실적이 25.9% 감소했다고 이날 발표했다.
반면 한국조선공업협회 통계에는 한국의 작년 조선 수주실적이 전년보다 18.4% 늘어난 759만t으로 집계됐다. 지난 2001년에는 일본의 조선 수주실적이 3년 만에 한국을 앞섰다.
일본조선협회 관계자들은 2002년 실적이 떨어진 것은 회원사들이 좋은 조건으로만 계약을 맺으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일본의 작년 조선 수주실적을 선박 별로 보면 유조선이 28%, 벌크선 37%, 컨테이너화물선 5%씩 실적이 떨어졌다.
오카노 도시미치 일본조선협회장은 "중요한 것은 수주량 증가가 아니라 높은 질의 수주 계약을 맺어 수익을 증대하는데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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