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1-27 15:21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지난달 일본의 무역흑자가 예상보다 큰 폭으로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27일 일본 재무성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은 전달에 비해 7.3% 감소한 반면 수입은 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무역흑자도 전달(1조엔)에 비해 37.4% 줄어든 6천573억엔에 그쳤다.
이는 당초 에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7천821억엔 흑자에 비해 훨씬 적은 것으로 최근 국제 외환시장에서 엔화가 미국 달러화에 대해 강세를 유지하면서 수출경쟁력이 떨어진데 따른 것으로 풀이됐다.
한편 이날 오전 도쿄외환시장에서 엔화는 달러당 117.85엔에 거래돼 지난주말 뉴욕외환시장에서의 117.79엔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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