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10-23 11:19
(서울=연합뉴스) 류성무기자 = ㈜한진은 22일 서울 남대문로 본사에서 일본 제3위의 택배회사인 후쿠야마 통운과 업무제휴 조인식을 갖고 국제물류 부문에서 협력체제를 구축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한진은 이번 업무제휴로 후쿠야마 통운의 400여 개 영업망과 물류 거점을 활용해 일본 전 지역에 보다 신속한 배송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후쿠야마 통운 역시 한진의 국내 물류네트워크와 노하우를 이용, 한차원 높은 물류서비스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한진은 지난 96년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에도 지점을 개설한 데 이어 지난 3월부터 중국 칭따오(靑島)에 영업소를 운영 중이며 이번 업무제휴도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tjd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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