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hmm21.com)이 최근 물동량이 급증하고 있는 중국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현대상선 관계자에 따르면 동사는 한국-중국 수출입 화물수송을 위해 부산-상해간을 잇는 새로운 컨테이너 수송항로를 개설하며, 이 항로에 1,000 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 오는 25일부터 부산(금), 광양(토)과 중국의 닝보(화), 상해(수)를 매주 1회씩 기항하는 주간 정요일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이번 항로 개설로, 현대상선은 부산, 울산, 광양에서 상해, 청도(Qingdao), 대련(Dalian), 천진(Tianjin), 닝보(Ningbo) 등 주요 항만으로 5개 루트를 통해 한국-중국간 수출입 화물을 수송하게 된다.
현대상선은 신설된 항로를 통해 한국-중국간 수출입화물은 물론, 부산항에서 환적되는 중국-북미, 중국-유럽간 화물을수송하게 된다.
현대상선 측은 “중국경제의 지속적인 성장으로 최근 아시아발 북미향 화물 선적률이 100%에 이를 정도로 시황이 회복되고 있다”며 “이번 신규항로 개설로 물동량 증가가 계속되는 한국-중국간 수송능력을 확대해 고객의 요구에 부응하고, 기존 항로와 긴밀한 연계를 통해 서비스 질도 높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