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8-28 18:37

한진해운,2002년 신입직원 승선 및 국제화 체험교육 실시

한진해운(대표 최원표)이 2002년 신입직원 31명(여직원 14명)에 대해 동사가 운영하고 있는 첨단 운항겸용 교육선박을 이용하여 8월 28일부터 10월1일까지
1,2,3차에 나누어 승선교육 및 국제화 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신입직원들이 직접 선상생활을 경험함으로써 선박의 구조와 승조원에 대한 선상 업무 이해 등 선박운항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게 하고 해외 지점 및 터미널 견학을
함으로써 현장 감각을 익히며 이문화체험을 통한 일류선사 구성원으로서 자질 함양에
그 목적이 있다.

이번 교육은 1차로 8월 28일부터 9월 3일까지 10명의 직원이 처음 3박4일간은 상해에서의 국제화 체험을 실시하고 이후 3박4일간은 상해~부산 구간 동사 교육선박 승선 연수를 하게 된다.

상해에서는 3박 4일간 중국지역본부와 상해항 및 현지물류법인(ODCY)을 방문하고 사전에 준비해간 조별 과제를 위한 조사활동 및 국제화 체험 교육을 진행하게 되며 이후 3박 4일간은 동사의 최첨단 컨테이너선인 ‘한진 마르세이유호’ 승선 연수로 현업에서 자칫 간과하기 쉬운 선박의 구조와 승조원의 선상업무 및 바다 생활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2차 승선 연수는 9월초에 상해~부산 구간에서 실시되고 3차 승선 연수는 9월말에 일본 동경~부산 구간에서 체험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지난 96년 외항선에 여자들을 승선시키지 않는 해운업계의 오랜 금기를 깨뜨리고
업계 최초로 신입 여직원들에게도 해외 승선연수를 실시하여 업계의 화제가
되었던 한진해운 신입직원 승선 교육은 해운의 참맛을 느끼는 알찬 교육으로
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동사는 지난 93년 4,5월 업계 최초로 운항겸용 교육선인 4,000TEU급 '한진
마르세이유'號와 ‘한진 말타'號를 취항시킨 이래 97년에는 5,300TEU급
운항겸용 교육선인 「한진 베이징」號를 취항시킴으로서 현재 3척의 교육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매년 400여명에 달하는 인원들을 승선 연수시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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