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5-14 10:14
러 극동항 고철 수출 제한 움직임
수입가 상승에 따라 제품가격 인상
국내로 들어오는 고철의 물류비 절감에 제동이 걸릴 전망이다.
이는 러시아 극동항으로 들어오는 고철제품에 대해 러시아 당국이 수출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기
때문. 관련업계는 러시아 측이 자국 극동지역 제철소의 요청을 받아들여 블라디보스토크,
나호트카 등 극동지역 항구를 통한 고철 수출을 제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국내 철강회사들은 러시아 극동지역 항구의 금수 조치 발효여부를 주시하면서 고철
수입원 다변화를 위한 시장조사에 나서고 있다.
러시아 극동지역은 일본과 더불어 국내 철강회사들이 고철을 들여오는 곳 가운데 가장 물류비가
적게 드는 곳으로 이번 러시아 측의 수출제한을 통해 물류비 상승이 예상된다.
결국 물류비 추가 부담은 고철 수입가격 상승과 궁극적으로는 고철을 원재료로 한 제품가격의
인상을 야기할 수밖에 없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 수출 제한조치에 대해 확신할 수 없지만 그렇다고 아무런 조치를 취할 입장도
아니다"며 "정확한 정보가 입수되기까지는 현재와 같은 운영이 지속되지만 러시아 극동지역
항구의 고출 수출제한에 대비해 시장다변화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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