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4-02 17:37
(부산=연합뉴스)이영희기자= 부산항 감만부두 옆에 확장건설된 새 컨테이너전용 부두의 명칭이 `신감만부두'로 확정됐다.
부산해양수산청은 향토사학자와 항만전문가들이 추천한 ▲신감만부두 ▲감만2부 ▲2002부두 등 7개 후보명칭을 정해 일반시민들을 대상으로 인터넷 투표를 실시한 결과 투표에 참가한 491명 중 26.7%인 131명이 신감만부두를 지지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부산시 남구 감만동 625번지 일대에 위치한 신감만부두는 5만t급 2척과 5천t급1척이 동시에 접안해 연간 20피트 기준 48만개의 컨테이너를 처리할 수 있으며 지난 3월부터 시험운영에 들어가 오는 5월초께 준공식을 갖고 공식개장할 예정이다.
부두운영은 동부건설(65%)과 에버그린(20%),유니글로리(15%)가 공동출자한 동부 부산컨테이너 터미널㈜이 맡고 있다
0/250
확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