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20 17:42
DHL 코리아(www.dhl.co.kr)가 업계 최초로 오는 20일부터 아프가니스탄의 수도인 ‘카불’에 상업 서류 및 견본품 송 배달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초기 단계인 만큼 ‘카불’ 지역 배달에 소요되는 시간은 1주일 정도가 예상된다고.
이로써 DHL의 전세계 네트워크는 기존 228개국에서 229개국으로 늘어났으며 아프가니스탄 서비스는 구 소련의 아프가니스탄 침공 등 정치·사회적인 이유로 중단되었던 1987년 이래 15년 만에 재개되었다.
DHL 코리아는 “DHL의 카불 지역 특송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국제적인 항공 특급 운송망이 확립되지 않아 난민구호와 경제협력에 어려움을 겪었던 아프가니스탄의 경제 개발이 한층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아프가니스탄 정세가 아직 불안정하기는 하나 이번 서비스 개시로 고객이 원하는 곳이면 언제나 앞장선다는 DHL의 서비스 실천이념의 일환으로 전개된 것”이라며 “아프가니스탄의 서비스 재개로 중동을 비롯한 DHL의 글로벌 네트워크가 한층 더 공고해졌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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