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9 09:48

대만-싱가포르 자유무역협정 논의

(타이베이 AP=연합뉴스) 아시아 최대의 무역국인 대만과 싱가포르가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관한 논의를 진행 중이라고 양국의 관리들이 18일 밝혔다.
대만 무역위원회의 한 관계자는 양측의 논의가 아직 초기 단계지만 소규모인 싱가포르의 농업분야가 협상에서 난제가 될 가능성이 낮은 만큼 협정 체결이 유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양국이 세계무역기구(WTO)에서 제공하는 것보다 더 자유롭고 광범위한 무역관계 구축을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싱가포르 당국은 대만쪽에서 먼저 자유무역협정안을 갖고 접근해 온 것으로 밝혔다.
대만은 신흥 경제대국으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이 대만을 제외한 자유무역지대창설에 관심을 갖고 있어 아시아권에서 무역관계를 확대해야 하는 입장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싱가포르는 미국과 자유무역에 관한 협상을 진행 중이며 일본, 뉴질랜드 등과는 이미 협정을 체결하는 등 양자간 자유무역 협정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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