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18 17:46
‘아세안+한.중.일’ 중소기업 e-마켓플레이스 구축
(서울=연합뉴스) 이윤영기자 = 아세안(동남아국가연합) 10개국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 등 13개국의 중소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중소기업 e-마켓플레이스'가 올 연말부터 가동된다.
중소기업청은 지난해 11월 브루나이에서 개최된 제5차 `아세안+3' 정상회의에서 김대중 대통령이 제안한 `아세안+3 중소기업 통합정보 검색사이트 구축사업'의 후속조치로 `아세안+3 SMEs Network' 구축을 추진키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중기청은 이를위해 외교통상부를 통해 아세안 및 중국, 일본과 사업계획에 대한구체적인 협의를 거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공동으로 오는 10월까지 사이트 구축을 마칠 계획이다.
이 사이트가 구축되면 아세안과 우리나라, 중국, 일본내 중소기업 및 상품에 대한 실시간 검색과 함께 바이어 매칭시스템을 이용한 해외 바이어 발굴, 회원국간 상품 및 정보거래 등도 가능해진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관계자는 "이 사이트를 아시아 중소기업들의 허브 포털사이트로 성장시킴으로써 회원국들간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국내 중소기업들의 사이버 수출도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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