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3-05 14:04

쥴릭파마코리아, CJ GLS 센터 내 전용센터 오픈

CJ GLS가 지난 3월 4일 세계적인 제약 유통회사인 쥴릭파마코리아(사장 크리스티안 스토클링)의 대구 및 경산시의 의약품을 전담할 경산 물류 센터를 오픈했다.
쥴릭파마코리아는 스위스계 의약품 유통 전문회사로 일본을 제외한 동남아 의약품 유통시장에서 60%이상을 점유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2000년 5월에 진출하여 한독아벤티스, 베링거 인겔하임, 한국화이자 등 13개 다국적 제약기업의 물류 부분을 대행하는 기업이다.
쥴릭파마코리아는 지난해 CJ GLS와 물류대행 계약을 체결하고, 서울을 비롯한 전국 약국과 의약품 도매상에 의약품을 공급해왔으나, 대구 및 경산 지역을 강화하고, 쥴릭 만의 장점인 당일 배송체계(Same Day Delivery) 확대를 위해 이번 물류센터를 오픈 했다.
이에 CJ GLS는 당일 배송체계를 완벽히 수행하기 위해 이를 전담하는 차량을 별도로 3대를 운영하고, 120평 규모의 의약품 전용 물류센터에 일반 창고와 분리하여 전담 의약품 관리 창고를 마련하였다.
이로서 CJ GLS는 쥴릭파마코리아의 제품을 전국 익일 배송체계로 움직이면서, 급히 필요한 의약품은 당일에 배송할 수 있는 체계를 대구, 경북지역에 갖추게 되었다.
쥴릭파마코리아 스토클링 사장은 “국민의 생명과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는 의약품은 일반 화물과는 배송 성격을 달리 해야 한다”며 “약국과 환자를 위한 의약품은 오늘 필요하면 당일 배송을 할 수 있어야 한다”라고 말하고, “앞으로 CJ GLS와 협의하여 부산, 대전, 광주 등으로 당일 배송 체계를 넓혀 나가 선진 유통 서비스를 약사들에게 제공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스토클링 사장과 크리스티안 애벌리 부사장 등 쥴릭파마코리아 임직원과 CJ GLS 박대용 대표는 경산물류센터의 번영을 기원하는 전통 고사를 지냈고, 행사가 끝난 후 쥴릭파마코리아 임직원들은 대구, 경산 일대의 250여 약국을 일일이 돌며 고사떡을 약사들에게 직접 나눠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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