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2-16 09:33
(동해=연합뉴스) 유형재기자 = 동해지방해양수산청은 15일 화물 물동량이 정체상태에 있는 동해항의 활성화 방안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에 따르면 지난 79년 개항한 동해항은 최근 5년간 물동량이 정체상태에 있고 금강산관광선의 운항이 중단된 후 침체돼 컨테이너 화물 유치에 나서기로 했다.
선주협회와 선박회사, 해운대리점, 무역회사 등에 항만시설 사용료 및 지방세등을 감면해 주고 러시아와 중국, 일본을 운항하는 컨테이너 정기항로를 개설해 나가기로 했다.
석회석 수송선박도 현재 2∼3만t급에서 5만t급으로 대형화하고 연간 150만t규모이던 묵호항 이용 석회석을 동해항으로 이전키로 했다.
또 금강산 관광선 운항이 중단되면서 현대상선이 기부채납을 요청, 정적이 감도는 동해항여객터미널을 항만이용자 편의시설 및 단체 사무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이밖에 올해 동해항에 35억원을 들여 방파제 40m를 보강한다.
동해지방해양수산청 관계자는 "동해항을 러시아, 중국 등 대북방 교역증진을 위한 환동해권 중심항만, 시멘트 등 기간산업출하기지 항만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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