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01-15 09:58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 메리츠증권 이영민 애널리스트는 15일 현대중공업에 대해 작년에는 지분법평가손에 따른 적자가 예상되지만 올해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던 지난 2000년 수주물량 반영으로 흑자전환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 애널리스트는 또 1분기중 해운경기는 저점을 확인하고 하반기 이후 신조선가 회복을 예상하고 있지만 선가회복이 지연되더라도 선별적인 수주는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지난해말 현대상선의 현대중공업 보유지분 매각으로 계열분리가 가시화되고 있으며 하이닉스와 마이크론의 전략적 제휴시 구매계약이행보증이 감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그는 현대중공업의 하이닉스 관련 리스크요인을 감안한 적정주가는 3만3천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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