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04-19 13:38

[ 高麗海運, 17일로 창립 42주년 맞아 5월 18일부터 싱가폴 등 신규 ]

高麗海運(대표 李東赫·49)이 지난 17일자로 회사 창립 42주년을 맞이했다.

고려해운은 이 날 서울 본사에서 기념식을 갖고 장기근속자 및 모범사원에
대한 표창을 실시했다.
李사장은 이 날 기념사에서 “고려해운이 오는 5월 18일 부산항을 출항하
는 요크(JORK)호로부터 개설하는 싱가폴, 인도네시아, 말레이지아 등 신규
항로로의 서비스 확장을 실시하게 되었다”고 말하고 “동남이지역 서비스
신규확대는 1천2백 TEU급 신조 풀컨테이너선박 3척으로 위클리 정요일(부산
매주 토요일 출항)서비스 체제로 확장하게 되었는데 이는 한국과 싱가폴간
트랜짓타임을 9일간격으로 그리고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지아는 싱가폴 환적
서비스로 이루어져 명실상부한 전문 근해항로선사로서의 다양한 면모를 갖
추게 되었으며 이같은 해운서비스에서도 전문해운선사로서의 프로다운 근성
과 기본기로써 무장하여 화합된 조직의 힘을 바탕으로 성공적으로 이끌어
나가자”고 강조했다.
또한 李사장은 “현재 고려해운은 한일항로와 대만, 홍콩항로에서 정확한
스케쥴과 대하주에 대한 신뢰받는 서비스를 바탕으로 이루지고 있으며 앞으
로도 고려해운 전임직원들 모두가 힘을 합쳐서 고객으로 부터 더욱 신뢰받
는 최고의 해운서비스 체제를 갖추어 오는 21세기에도 동남아, 한일항로에
서 초우량기업으로 성장시켜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자”고 덧
붙였다.
한편 이 날 20년 근속상은 강문규기관장, 김장열 갑판장 등 2명이, 10년근
속상에는 문영태차장(해사부), 권병진기관장 이 받았고 모범사원상은 육상
부문에서 신필수대리(한일영업부)를 포함 9명이, 해상부문에서 윤재필 1등
항해사등 8명이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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