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2-28 11:55
e-Logistics Part Inside News
정보통신부
ASP 참여사업자 선정
정보통신부가 전통산업 정보화로 국가 경제 경쟁력과 생산을 높이기 위해 추진 중인 “업종별 응용소프트웨어임대(ASP) 보급·확산 사업"에 참여할 15개 사업자(컨소시엄)를 선정, 지난 11월 22일 발표했다.
한국정보통신산업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에는 모두 50개 사업자가 참가 신청을 냈으며, 학계·연구계 등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추진위원회(위원장 정태명 교수)가 ASP산업 활성화 기여도, 중소기업 정보화 촉진, ASP비즈니스 모델 확산 가능성, 사업 실현능력 등에 중점을 두어 서류심사와 현장실사를 거쳐 이들 업체를 최종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사업자의 서비스 대상은 건설 제조 섬유·패션 의료 유통 여경단체 회원사 쇼핑몰 벤더 무역대리점 일반기업 등이다.
각 사업자(컨소시엄)에서 제공하는 주 솔루션은 OCS(무처방전달시스템), ERP(전사적자원관리), CRM(고객관계관리), SCM(공급망관리), DB(데이터베이스), MIS(경영정보시스템), B2B2C(기업-기업-개인 전자거래), KMS(지식관리스시템), e-Learning(전자학습), HR(인적자원), e-Procurement(전자조달), 그룹웨어, 메일·디렉토리서비스, SMS·MSP(메니지먼트서비스), VSP(ASP수직모델)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정보통신부는 이번 사업에 능력 있는 사업자가 더욱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내년 1분기 안에 사업자(컨소시엄)를 추가로 선정할 방침이다.
홍콩
원활한 전자상업무역 환경 조성
지난해 11월 27일 홍콩 쑤리(署理) 資訊 과학기술서(署) 서장 마이훙숭(麥鴻崧)은 “특구 정부는 홍콩의 훌륭한 전자상업무역 환경을 발전시키는데 전력하여 홍콩의 경쟁우위를 유지하며 글로벌 전자상업무역영역에서의 지위를 공고히 함으로써 국제적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고 외래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1998년 특구 정부는 ‘디지털 21' 資訊 과학기술전략을 내놓았는데, 중점 내용 중의 하나는, 홍콩의 資訊 인프라와 실력을 강화하여 資訊 과학기술의 보급과 응용을 위한 안정적인 기반을 닦아 전자상업무역 확장을 장려하는 것이다.
특구 정부는 상기 시설의 건설을 계속 강화하여 세계 일류의 전자상업무역 환경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연 내에 ≪전자거래조례≫를 검토하여 홍콩의 전자상업무역 법률의 틀을 확고히 하고, 디지털 항(港) 공사도 전속력으로 진행되고 있어 올해 초에서 내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완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디지털 항 내에 선진적이고 완비된 資訊 인프라 시설을 설치하여 첨단기술제품의 개발을 지원하는 동시에 전자상업무역의 발전을 추진할 수 있다. 따라서 디지털 항은 세계 일류의 전자상업무역환경을 제공하여 홍콩 資訊 과학기술산업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외, 특구 정부는 홍콩기업이 전자상업무역을 받아들이는 것을 장려, 추진하기 위해 각 유형의 資訊 과학기술세미나 및 전람회를 개최함과 동시에 업계를 위한 솔루션의 범례를 제공함으로써 업계, 특히 중소기업의 資訊 경제에서의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삼성 SDI
한국 e-비즈니스 대상 수상
지난 11월 23일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제5회 한국 e-Business 대상에서 전통기업인 삼성SDI(주)가 영예의 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지원기업인 LG-EDS 시스템은 최우수상인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분야별로는 전통기업 분야에서 LG전선 제일모직 LG유통 삼성전자 평화은행 등, 닷컴기업 분야에서 인크루트 한솔CSN 등, 지원기업 분야에서 아이비젠 아이티플러스 등이 선정되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특별상에는 동아일보 사장상에 대한설비건설공제조합, 한국경제신문 사장상에 한진, 전자신문 사장상에 한맥인포텍이 각각 수상했다.
이 자리에는 장재식 산업자원부장관을 비롯해 김학준 동아일보 사장, 최준명 한국경제신문 사장, 김상영 전자신문 사장 등이 자리해 수상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마이비
전자화폐 일본시장 진출
세계최초로 '99년 9월 부산에서 상용화된 마이비전자화폐(디지털부산카드)가 국내저자화폐로는 처음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주)마이비(대표 박건재)는 “11월 24일 일본 오키나와(沖繩)현 나하(那覇)시에서 정보기술(IT)기업인 레이메이컴퓨터 및 협동조합 오키나와 ITM 개발기구와 ?C오키나와현 및 일본 전역에 마이비 전자화폐 시스템 구축 및 보급을 위한 공동사업?D추진에 합의하고 업무제휴 기본계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11월 28일에 밝혔다.
이어 지난해 12월에 오키나와현의 산업진흥센터에 마이비전자화폐의 다양한 서비스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홍보전시실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으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시스템구축 등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마이비전자화폐 원천기술을 보유한 케이비테크놀러지가 공식 파트너로 참여한다.
당 업무제휴 계약체결에 대해 현지신문(오키나와 타임즈, 류큐신보)은 오키나와현의 주력산업인 관광이 미국테러로 큰 타격을 입고 있는 시점에서 마이비전자화폐 시스템 도입으로 관광산업 활성화와 IT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한편 마이비는 올해 초부터 울산. 경남. 전북. 경북 지역에 서비스를 개시하는 한편 수도권의 에이케시와 호환시스템을 구축해 전국적인 호환성을 확보하고 일본에 이어 동남아와 미주, 동유럽 등 해외시장 진출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
e비즈니스 컨설턴트 아카데미 개최
성공적인 e비즈니스 추진인력 양성을 위한 ‘e비즈니스 컨설턴트 아카데미 교육과정'이 개설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www.pct.or.kr 회장 윤종용)는 e비즈니스 분야에서 기업 내 전문가와 컨설턴트 양성을 목적으로 하는 4개월 여간의 교육과정을 지난달 13일부터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마련하고 있다.
가트너·딜로이트투쉬·액센츄어·캡제미니언스트영과 공동 기획하고 산업자원부 ECRC와 공동 주관하는 이 과정은 다양한 컨설팅 전략개발과 워크숍, 성공사례 연구, 프로젝트 진행 등을 통해 실무 기술을 습득을 지원하는 현업중심의 교육프로그램.
교육대상은 관련업무 3년 이상의 실무경험자로, 수료 후 연합회 자격인증 기준에 따라 민간자격증을 수여하고 교육비 일부도 환급해 줄 예정이다.
온라인 쇼핑몰
대구·경북 특산물 판매 나서
올해 1월부터 대구·경북지역 특산품 판매를 위해 인터넷 쇼핑몰이 운영된다.
이는 지난 11월 28일 경북체신청이 인터넷우체국(www.epost.go.kr)의 우편주문판매상품에 선정되지 않은 지역 특산품을 개발, 인터넷으로 판매하기 위한 별도의 쇼핑몰을 운영키로 한 것. 따라서 까다로운 절차로 인해 우편주문상품으로 선정되지 못했던 경북지역의 411개 우수한 품목이 인터넷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인터넷우체국의 우편주문상품 5천304종 가운데 경북지역 특산품은 676종으로 '99년 한해 35만9천 건에 74억8천만원, 지난해 10월까지 43만7천 건에 85억4천만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다.
LG-EDS시스템
e비즈 방법론 이지투유즈 개발
LG-EDS시스템이 고객들에게 경쟁력 있고 차별화된 웹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독자적인 e-비즈니스 방법론‘이지투유즈(ez2uz)’를 개발했다. 이지투유즈는 전략 컨설팅부터 비즈니스 시스템 구축, 운영 및 평가 등 e-비즈니스 전반에 관한 사항을 모두 지원하게 된다. 웹 전략, 웹 기획, 시스템 개발, 사용자 인터페이스 디자인, 웹 운영, 웹 평가까지 6단계의 경로로 구성돼 고객에게 6단계 모두 혹은 부문별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해준다.
시스템 개발 중심의 기존 방법론과 달리 e-비즈니스 전략 수정, 기존 시스템의 웹 전환, 기존에 구축된 사이트의 개편, 웹 기반 부가 서비스 확산 등 구체적이고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또 컴포넌트 기반 시스템 개발(CBD, Component Based Development)이 가능하도록 OO(Object Oriented, 객체지향) 개념을 적용했으며, 구축 이후 지속적인 운영 전략과 성능 및 ROI 평가 툴을 제공한다.
LG-EDS시스템은 사내 웹에이전시팀과 방법론팀의 전문가들이 e-비즈니스에 대한 선진사례, 현재의 수준 등을 분석하고 자체적인 방법론 노하우를 접목해 이지투유즈를 개발해 왔으며, 자사 임직원들이 언제든지 온라인으로 접속, 활용할 수 있도록 해 앞으로 e-비즈니스를 기반으로 하는 프로젝트에 적용될 것이다.
공정거래위원회
정부간 국제협력 사이트 참여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이남기)가 소비자들이 외국의 인터넷사이트를 통하여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비자피해를 구제하기 위하여 「국제 소비자피해구제 웹사이트 구축작업 (eConsumer.Gov Project)」에 참가한다. eConsumer. Gov 프로젝트는 지난해 4월 24일에 IMSN(International Marketing Supervision Network) 주도로 13개 OECD 회원국이 참여하여 출범했다. IMSN은 1992년에 OECD 소비자정책위원회에 참여하는 29개 회원국의 공정거래법 및 소비자보호법을 집행하는 정부기관이 중심이 되어 설립된 국제 조직으로서, 우리나라는 1996년 OECD가입과 함께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보호원이 참가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가 외국인터넷사이트 쇼핑몰의 물건을 구입하는 과정에서 배달지연 또는 과다한 대금청구 등 불만사항이 있으면 상기 웹사이트(www. econsumer.gov)에 직접 불만을 제기할 수 있다. 이 사이트에 소비자불만사항이 접수되면 관련국가의 소비자피해 구제·조사기관이 인터넷 판매업자에 대한 조사 등이 실시되어 신속한 소비자피해 구제가 기대된다.
웹스21
전자상거래 솔루션 개발
전자상거래 솔루션 전문업체인 웹스21(www. webs21.net 대표 신진우)이 쇼핑몰 구축과 실시간 가격비교를 동시에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했다.
이 솔루션은 시중의 가격비교 사이트들이 실시간 가격등록이 어렵다는 점과 인터넷 쇼핑몰 업체들이 자사의 홍보를 위해 가격비교 사이트 관리 및 운영비를 이중으로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 착안해 개발된 것으로, 현재 특허출원 중인 ‘숍플러스(ShopPlus)'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쇼핑몰 관리만으로 별도의 작업 없이 가격비교 사이트에 가격이 바로 등록되므로, 기존 하루나 이틀 정도 걸리던 가격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포항산업과학연구원
온라인 구매시스템 구축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이 지난 12월 1일 온라인 구매시스템(REPS)을 구축하고 나섰다. 이는 인터넷으로 발주업무와 구매물품 정보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것. RIST는 “지역의 한계를 벗어나 우수한 업체를 발굴하고 신속하고 투명한 입찰활동을 위해 구매시스템을 구축했다"고 설명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업체는 웹사이트(www.reps.rist.re.kr)에서 회원사로 가입해 RIST의 검증절차를 거치면 된다.
ETRI
XML 정보보호 기술 개발
차세대 인터넷 문서 형식으로 널리 사용 중인 확장성표기언어(XML:eXtensible Markup Language) 기반의 정보보호기술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지난 11월 29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EC정보보호연구팀(팀장 문기영)은 정보통신부 선도기반기술 개발과제인 ?C안전한 전자상거래를 위한 보안 플랫폼 개발사업?D의 일환으로 ‘XML 기반의 전자상거래 정보보호기술'을 개발했음을 밝혔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은 XML 형태의 전자문서뿐만 아니라 기존 일반 전자문서에 대해 XML 형태의 전자서명 및 암호문을 생성할 수 있어 XML 기반의 전자상거래 인증·무결성·부인봉쇄·기밀성 등 보안서비스를 거래 기업과 형태에 맞게 다양하게 제공할 수 있다.
특히 국제표준화가 진행 중인 XML 전자서명과 XML 암호화 표준을 바탕으로 개발됐으며 자바 기반의 암호 라이브러리는 선마이크로시스템스의 JCA(자바 기반 암호 라이브러리) 표준에 따라 구현돼 해외 메이저기업들의 제품과 호환이 가능하고 윈도·리눅스·유닉스 등 다양한 플랫폼에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연구진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ETRI는 이노디지털·DIB에 이 기술을 이전하는 한편 전자상거래 국제표준인 ebXML시스템과 XML/EDI시스템에 탑재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
한국통신
전자화폐 캐시로 출시
지난해 11월 30일 한국통신(사장 이상철)이 전자화폐를 출시하고 나섰다. 이 전자화폐의 이름은 ‘캐시로'(CASHRO), 온오프라인 상의 물품과 서비스를 구매할 때 이제 캐시로를 이용하면 된다.
캐시로(www.cashro.net)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인터넷 콘텐츠몰과 일반 오프라인 가맹점에서 현금 없이 물품을 구입할 때나 서비스이용에 사용되는 선불정액권 전자화폐로 ‘인터넷 상품권'과 실물 마그네틱카드 형태인 ‘카드형 상품권' 등 2종으로 발행된다. 이 중 카드형 상품권은 온오프라인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으며 지난 연말부터 전화국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발행금액은 1만원, 3만원, 5만원, 10만원, 20만원, 50만원 등의 6종.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이다.
한통은 바이엔조이, 롯데닷컴, 예스24, 알라딘, 프리챌, 와우북, 농협하나로클럽 등 200여개 인터넷서비스업체들과 가맹점 계약을 맺은 뒤, 오프라인 서비스를 위해 올해 초부터 일반 가맹점도 지속으로 확보해간다는 계획이다.
대한상의
코참비즈 개통
대한상공회의소가 지난 11월 27일 상의회관에서 전자상거래 시스템 ‘코참비즈'(KorChamBiz) 개통식을 가졌다.
코참비즈(www.korchambiz)는 국내 최대 기업 및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웹사이트로 총 5만개 기업과 26만개 상품 정보를 담고 있으며 조회는 물론 B2B(기업간) 또는 B2C(기업대 소비자간) 전문 업체의 도움을 얻어 거래할 수도 있다. 또한 데이터가 무상으로 제공되는 공공사이트로 운영된다.
이곳에서는 기업 및 상품 데이터베이스를 업종이나 지역, 상품별로 자유롭게 검색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정보 검색 후 곧바로 전자상거래를 할 수 있도록 구성돼있다. 거래기업의 신용 및 재무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여 거래의 안전성도 높였다.
등록을 원하는 기업은 대한상의 홈페이지(www.korcham.net)나 상의 회원관리팀(02-316-3473∼6)으로 문의하면 된다.
B2B 시장
ASP 서비스 열풍
국내 B2B 시장에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 서비스 열풍이 거세다. 기업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ASP 서비스는 EC에 필요한 프로그램을 구매하지 않고도 기업들이 각 분야에서 e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그 효과가 크다.
e마켓플레이스社들은 자체 솔루션을 개발하는 동시에 각종 ASP 서비스를 본격화하면서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로지스밸리(대표 강성훈)는 수출입 물류관리 솔루션을 개발, 선사와 관세사를 비롯 각종 물류 관련업체를 대상으로 B2B 기반의 ASP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 상반기 중으로 정식 솔루션을 출시하고 관련 서비스도 본격화할 방침이다.
비투비인터넷(대표 이한주)은 제품 주문과 인수 등의 수발주와 그에 따른 세금계산서 업무를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전자세금계산서 솔루션을 개발하고 지난해 말부터 국내 유통업체들을 대상으로 ASP를 본격화해왔다.
유통, 물류, 결제, 통관 등 이처럼 다양한 분야에서 ASP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활성화되면 국내 전자상거래 시장의 질적 향상에도 큰 진전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산업자원부
B2B 기반 구축 대상업종 확대
지난해 11월 29일 산업자원부는 「산업부문 B2B 네트워크 구축지원사업」의 대상업종을 기존의 20개에서 30개 내외로 확대하는 내용의 계획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전자상거래(EC) 거래 규모가 증가하는데 따른 정부 차원의 조치로, 구체적으로는 B2B를 원활하게 이어주는 인프라를 구축하는데 역점을 둔 것이다. 대상 업종 선정은 2달간('00.12.1∼'01.1.31) 신청을 받은 후에 한달 여의 기간을 두고 심사한 뒤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무엇보다도 심사기준에서 ‘업종 및 영역의 e-비즈니스 적합성과 및 기대효과' ‘컨소시엄의 대표성 및 전문성' ‘민간의 참여도 및 재원부담 비중' 등을 제시하고 있어, 선정 대상업체의 경우 ‘사업의 공정성'과 '정부의 지원'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게 된다.
확대업종에 대한 지원규모는 10여개 업종에 업종당 연간 6억원 내외로 예상된다.
한편 산자부 측은 이 사업의 추진 배경을 기업간 전자상거래의 범위가 기업간 거래로부터 e-비즈니스를 통한 협업 확대 등 업종 전반의 e-Trans formation으로 확대되고 있음을 반영한 것으로 밝혔다.
KTNET
인터넷 물류서비스 내년초 개통
지난달 2일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은 ‘eLogisframe서비스'를 내년초부터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eLogisframe서비스는 인터넷 기반 통합서비스(cTrade.com) 구축의 일환으로 인터넷 체제에서 수출입 화물의 통관 및 물류업무를 처리하는 사업.
이는 전용망을 통한 기존 전자문서교환(EDI) 서비스와는 달리 인터넷을 기반으로 운영돼 비용 측면에서 중소업체들의 이용이 한층 수월해 질 것으로 기대된다.
KTNET은 4일 해운사, 보세운송사, 장치업체 등 물류업체를 상대로 설명회를 가진 뒤, 이번 달까지 약 한달 간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 eLogisframe서비스에 이어 전자결제, 해외기업정보 조회 등 부가서비스도 내년 상반기 중 개통하여 인터넷 기반 통합서비스(cTrade.com)의 구축을 완료할 계획이다.
중앙대학교
국경원/산경원 합동세미나 개최
지난 11월 29일 중앙대에서 『제1회 국경원 국제물류연구회/산경원 e-Business 합동세미나』가 개최됐다. 을 주제로 한 이 세미나는 중앙대학교 국제경영대학원의 국제물류연구회와 산업경영대학원의 e-Business가 합동으로 마련, 물류의 효율화와 인터넷상의 eFulfillment를 달성키 위한 노력을 보여주었다.
주제발표자로 나선 가상진씨(산경원 석사과정)와 박정민씨(국경원 석사과정)는 각각 ‘e-CRM(인터넷상의 고객관계관리)'과 ‘TPL(제3자물류) 도입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하여 물류 분야의 기본적인 개념을 정립하고 발전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 밖에도 현대택배의 조경철 부장은 ‘TPL을 위한 운영시스템과 사례'를 주제로 하여 자사내에서 실행 중인 물류 프로그램을 소개하기도 했다.
국제물류연구회는 지난 1999년 4월 7일에 창립되어 현재 제5대 이승우 회장이 역임하고 있다. 물류 관련 산학연(産學硏) 체제의 한 축인 학계의 모임으로 ‘전문화된 국제물류인 양성' ‘국제물류 분야 연구' ‘물류현장을 통한 학술활동' 등을 그 목적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세미나는 산업경영대학원의 e-Biz 주임교수인 이충배 교수의 “물류와 e-Biz는 함께 가야한다"는 의견이 반영된 것으로, 국경원과 산경원은 향후 이러한 취지를 살려 매년 3번에 걸쳐 관련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후지쯔
e-비즈니스 통합운영시스템 출시
지난달 10일 한국후지쯔(대표 안경수)는 중소 및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한 e비즈니스 통합운영시스템 ‘FOSS(Fujitsu One Stop Solution) 패밀리'를 출시하고 나섰다.
FOSS 패밀리는 전사적자원관리(ERP)·임원정보시스템(EIS)·그룹웨어·문서관리시스템(EDMS) 등 개별의 솔루션을 통합 구성한 것으로, 웹 기반으로 개발돼 인터넷을 통해 기업경영을 할 수 있도록 e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이는 또한, ASP 형태로의 도입도 가능해 고객의 운영부담도 줄일 수 있게 됐다.
한국후지쯔는 “FOSS 솔루션을 도입하면 개별 솔루션을 도입하는 경우에 비해 비용이나 시간을 모두 절약할 수 있어 중소기업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넥스테이션
거래액 100억 돌파
주유소에 필요한 소모성자재의 인터넷상거래와 주유소 거점 택배사업을 위해 LG정유와 현대정유의 합작으로 2000년 12월 설립된 넥스테이션(www.nextation.co.kr 대표: 박한규, 김영선)이 설립 1년만인 지난 12월 6일자로 거래액 1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2월 22일 사이트를 오픈한 후로는 약 10개월만에 이룩한 성과로, 100억원이란 거래액은 넥스테이션이 시장에서 명실상부한 주유소관련 용품의 선도적 B2B 마켓플레이스로 자리매김했음을 알려주는 의미가 있다.
지난 2월 54개업체의 600여가지의 상품으로 시작한 마켓플레이스는 이제 190여개 공급업체의 2,500여가지 상품이 등록되어 있으며, 주유소구매회원도 1,900여개를 확보한 상태다. 구매건수도 이미 5,000여건을 넘어섰으며, 샘플요청과 가격협상도 각각 900여건과 500여건에 달하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최초로 10억원을 돌파한 월별 거래액에 이어 현재는 20억원에 육박하고 있으며, 거래건수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별히 창립 1주년 기념일인 12월 6일에 거래액 100억원 돌파의 겹경사를 맞은 넥스테이션의 박한규 사장은 “넥스테이션의 마켓플레이스가 가격인하 효과 외에도 다양한 부가가치를 제공하여 거래주유소, 정유사의 생산성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리매김 해 갈 것이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2002년)에는 거래액 300억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DoubleClick
유럽 지역 온라인 마케팅 주도
유럽 지역 마케팅 담당자들의 절반 가까이가 온라인 마케팅을 즐겨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디지털 마케팅 전문 업체인 DoubleClick이 최근 연구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스칸디나비아, 스페인, 영국 등지의 마케팅 담당자들의 46%가 그들의 마케팅 전략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영국과 스페인에서 온라인 마케팅을 이용하고 있는 마케팅 담당자들의 비중은 73%와 66%로 상당히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유럽의 마케팅 담당자들의 즐겨 이용하는 온라인 마케팅 수단은 이메일 마케팅으로, 조사 대상 국가 중 프랑스를 제외하고 모든 국가에서 이메일 마케팅 이용 비중이 더 높았다.
올해 전체 마케팅 예산 중 15% 이상을 온라인 마케팅 비용으로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대상 국가 전체적으로 유럽 마케팅 담당자들의 22%가 전체 마케팅 비용의 15% 이상을 온라인 마케팅에 지출했다. 또한 국가별로 영국 49%, 스페인 38%, 스칸디나비아 39%의 마케팅 담당자들이 15% 이상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통합물류컨소시엄
물류 B2B 시범사업 수립 완료
산업별 B2B사업과 국내-수출입물류를 포괄적으로 연계, 지원할 수 있는 물류산업 공동의 e비즈니스 인프라 구축방향이 제시됐다. 물류산업 B2B 시범사업 참여기관 협의체인 한국통합물류컨소시엄(ILC)은 최근 1차 연도 정보전략계획(ISP) 수립을 완료하고, 향후 3개년간 국내·수출입물류의 B2B 추진방안을 마련했다고 지난달 11일 밝혔다.
ILC는 장기적으로 산업별로 공통된 물류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는 플랫폼과 물류알선·화물추적서비스 등이 가능한 물류 e마켓을 구축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
특히 시범사업 기간동안에는 통관 물류에 비해 표준화가 미진한 국내 물류 프로세스를 재정비하는데 초점을 두고 각종 문서서식·분류체계·물류코드의 통일화 작업을 펼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물류 B2B 공동사업이 성공적으로 진척될 경우 국내 물류산업도 ‘사이버물류'로 상징되는 산업발전 추세에 적극 대응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되는 것은 물론, 화주 층인 전통산업 전반의 효율성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ILC는 내년 7월 1차 사업기간 동안 수출입 관련 문서처리자동화·화물추적서비스가 가능하고, 각종 물류 커뮤니티 및 콘텐츠와 연계할 수 있는 허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서비스 가운데는 문서처리자동화 및 화물추적 등을 조기 개통하고, 국내 물류에서도 택배산업을 우선적인 적용대상으로 삼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ILC 김동수 팀장은 “형태상 산업지원형 공용 e마켓을 지향하며, 향후 M2M이 가능한 국가 기반 물류플랫폼으로 구상하고 있다"면서 “다만 무선통신과의 연계나 e마켓 운영방안 등 사업화와 관련된 문제는 추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석유 e마켓플레이스
부가서비스 강화 추진
석유 e마켓플레이스들이 각종 컨설팅 및 마일리지 도입 등 거래 이외의 부가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넷오일·오일체인·오일펙스·코러스닷컴 등 주요 석유 e마켓은 고객확보와 고객서비스 강화차원에서 주요 구매처의 경영합리화 지원에 중점을 둔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개시하기로 했다.
이는 그동안 석유 e마켓들이 단순히 거래를 늘려 시장 환경 조성에 치중하려 했던 모습에서 벗어난 것으로, 현재의 단순한 일회성 거래 중심에서 벗어나 장기계약을 끌어내기 위한 방안으로 풀이된다.
오일펙스(대표 박상철 http://www.oilpex.co.kr)는 고객서비스 차원에서 주요 주유소에 원가절감을 위한 유류 구매 방법론 등에 관한 컨설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유류 판매 이외에도 부가 사업을 지원하는 등 주유소의 경영합리화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오일체인(대표 안정남 http://www.oilchain.co.kr)은 주요 구매처가 영세한 부판점이란 점을 감안해 이들 업체가 혜택을 받고 있지 못한 마일리지서비스를 오일체인이 대행해주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넷오일(대표 이원배 http://www.netoil.co.kr)도 주요 고객인 주유소와 대리점에 제공해 온 경영프로그램의 관리를 강화하고 오프라인 상에 설립한 프랜차이즈점 1호에 대한 컨설팅 사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코러스닷컴(대표 양만희 http://www. yesoil.com)은 대부분의 구매자들이 콘텐츠를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커뮤니티 활성화를 통한 콘텐츠 다양화와 정형화 작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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