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10-11 09:54

대내외적 힘겨운 해운환경과 슬기로운 대처

최악의 미테러사태에 보복 공습이 전격 이루어지면서 해운물류, 무역업계가 초긴장하고 있다. 해운경기 전망이 어둡기만 한 상황에서 이번 미국의 아프카니스탄 공습은 세계해운경기의 침체를 더욱 가속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 향후 해운, 무역업계의 대처능력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발 경제침체가 세계경제를 크게 위축시켜 선진국은 물론이고 개발도상국 등의 경제가 침체국면에서 허덕이고 있는 마당에 미테러 사건으로 인한 중동지역의 전운은 해운, 무역업계에 치명타를 줄 수도 있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지적이다. 특히 국내 해운업계는 조양상선의 파산과 근해항로 취항선사들의 경영난 과중 그리고 복합운송업체들의 집화경쟁 과열로 그 어느해 보다 힘겨운 한 해를 보내고 있는 상황에서 맞는 직격탄으로 이를 어떻게 잘 수습해 나가느냐가 도태되지 않고 앞으로 새로운 체제에 동참할 수 있는 관건이 될 것이다.
이미 전쟁위험보험료의 대폭적인 인상은 일부 선사들에 있어 선박운항에 큰 타격을 안겨주고 있고 미공습이 장기화될 시 운항자체를 포기해야 하는 사태도 맞을 수 있어 대책마련에 고심하고 있다.
중동항로, 구주항로 취항선사들은 전쟁위험지역을 운항하기 때문에 추가보험료 부담이 커 이를 별도 할증료로 하주측에 적용하고 있어 현재 선사와 하주간의 마찰이 예상되고 있다. 컨테이너정기선사들의 경우 전쟁위험보험료를 할증료식으로 여러 하주에 떠넘길 수 있는 상황이지만 벌크선사들은 1~2개 하주들의 화물의 실어날라야 하는 입장이고 그것도 대부분 장기운송계약이 돼 있는 화물을 수송해야 하기 때문에 크게는 수십만달러의 전쟁위험보험료 부담이 매우 버거운 형편이라고 하소연하고 있다. 일부 중소 벌크선사들의 경우 도산위기 사태까지 올 수 있다는 지적도 있어 정부의 해운업계 지원이 빨리 가시화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해양수산부측에서도 보험료 인상분의 지원, 포철제품 수소의 최저운임낙찰제 개선, 항만시설사용료 인상유보 등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지만 선사들의 위기감을 떨쳐버리기에는 미숙한 대책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지적하고 있다.
정부 관계당국은 사실상 항공업계에는 직접적인 지원을 약속하고 있지만 해운업계에 대해선 지원방안을 검토하는 수준에 있어 형평에도 맞지 않는다는 것이 선사측의 주장이다.
올 국내 해운업계는 정말로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다. 대내외적으로 위축될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내년에는 국내 해운업계가 재편될 것이라는 조심스런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 어려운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지혜로운 경영이 그 어느때보다도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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