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08-22 17:11

[북미항로] 피크시즌차지 9월로 유보…실효성엔 의문

북미수출항로의 피크시즌차지가 7월에서 8월, 또 9월 1일부로 시행이 유보되고 있으나 그 실효성에 대해선 선사관계자들은 부정적인 입장이다. 그만큼 북미항로의 침체 골이 깊어지고 있는 입증해 주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선사들은 지난 5월 맺은 SC요율을 지키느라 애를 쓰고 있으나 일부 하주들의 경우 계약 운임마저 내려달라는 요구를 하는 경우가 있어 곤혹스러워 하고 있다는 것이다. 한국선주협회에 의하면 북미수출항로의 물량감소세는 곧바로 운임시장 혼탁으로 이어져 8월현재 수출항로운임은 전년대비 30.7%, 수입항로는 53.0%가 하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년 같으면 피크시즌이 시작됐던 올 7월의 경우 한국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물량은 하강세를 보여 선하주들 모두 긴장하고 있다. 지난 7월 한달동안 우리나라에서 북미지역으로 나간 수출컨테이너물량은 모두 4만4248TEU로 전월 4만6724TEU에 비해 큰폭의 하락세를 나타냈다.
조양상선이 빠진 상태에서 한진해운, 현대상선에 의해 수송된 물량은 16,412TEU로 지난 달의 17,921TEU에 비해 8.4% 하락했다. 이들 2개 국적선사에 의한 시장 점유율도 지난 달의 38.36%에서 37.09%로 줄어 들었다. 양대 국적선사에 의한 수송물동량은 전년 동기간에 비해 비록 작은 수치이긴 하지만 물량의 감소세를 여실히 보여줬다.
반면 NYK, Zim, Kien Heung Line, CMA 등이 작년 동 기간 및 전 달과 비교해 물량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여 주었다.
지난 달에 비해 물량의 상승세를 보인 외국 해운업계는 전체 통계 집계 23개 사중 절반을 넘은 14개로 나타났으며, 9개사가 지난 달에 비해 물량의 하락세를 보여 주었다. 선사별 물량 상승세는 미국 선사인 웨스트우드가 전 달에 비해 65%의 증가율을, 일본 선사인 NYK가 28%의 증가율을, 대만 선사 양밍이 26%, 홍콩 선사인 OOCL이 25%, 대만선사 Evergreen이 24%의 증가율을 각각 나타냈다.
미주 북부의 시애틀과 타코마에서부터 남부의 롱비치까지 북미 서안 항만들이 북미항로의 전통적 성수기가 시작되는 7월을 기대에 못미치는 실적으로 마감한 것으로 집계돼 최근 북미항로의 심각성을 잘 입증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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